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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지부총회] 부산, 지부장 선거방식 ‘전회원 여론조사’ 실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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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설문조사 시스템 활용 등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이하 부산지부)가 지부장 선출에 대한 전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지부는 지난 20일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지부는 이번 선거제도뿐 아니라 향후 논의될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설문조사 방법으로는 현재 부산지부 홈페이지 설문조사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다.

 

안건을 상정한 부산지부 동구회 대의원은 현행 대의원 제도로 부산지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제도를 부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직선제와 간선제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했으면 한다동구 회원을 대상을 한 설문 조사 결과 총원 43명 중 21명이 직선제를 찬성했고, 20명이 현행 간선제를 찬성했다고 밝혔다.

 

부연설명에 나선 부산지부 박재형 총무이사는 이미 부산지부 홈페이지 내에 설문조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지부 회원 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테스트를 해본 결과 문자 메시지 전송을 통해 설문조사 참여를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30% 미만의 참여율을 보였다대의원들이 각 구회에서 더욱 많은 회원들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구·군회별 4개 지역 통합 보수교육 개최에 관한 건과 재가입회원 입회비 면제 건이 과반수이상의 대의원 찬성을 이끌어내 통과됐다.

 

이로써 각 구에서 개별적으로 실시되던 보수교육은 총 4개 권역으로 나뉘어 통합적으로 시행되며, 재입회 회원의 입회비는 1년 미만의 경우 면제, 3년 미만은 25%, 5년 미만은 50%를 납부하도록 했다.

 

또한 현행 선출직 부회장 4명 이외에 2명 이내의 임명직 부회장을 증원한다는 내용의 회칙개정안이 재석 대의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내 최종 승인됐다. 안건을 제출한 부산지부 집행부는 여성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1명의 여성 부회장 등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박호국 복지건강국장, 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박경순 본부장, 부산대 치전원 정태성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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