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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총회-4신] 감사 보선에서 조대희 회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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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희 회원 84표, 최인호 회원 62표

서울지부 감사 보선에서 조대희 회원이 선출됐다.

 

지준순 감사가 경기지부로 이전함에 따라 결원이 생긴 서울지부 감사직에 중구 조대희 회원과 영등포구 최인호 회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조대희 후보는 “회무의 큰 틀을 알아야 회원이 원하는 감사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서울지부 재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SIDEX 관리본부장을 역임한 만큼 남은 1년 동안 업무파악에 어려움 없이 감사 역할을 원활히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안으로는 살림을 아끼고 집행부 회무를 감시하면서 회원을 위해 일하겠다”면서, “현재 치협 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회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것 또한 서울지부 감사직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현 집행부 심판론을 들고 나온 최인호 후보는 “영등포구 구회장 및 구회장협의회장, 서치신협 임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분쟁조정위원으로 활동해왔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감사선거는 단순히 1년짜리 감사가 아니라 서울지부 개혁의지를 가늠해보는 기회”라며 표심에 호소했다. “모든 회무 정보를 집행부가 독점하고 있는 현실에서 감사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2년째 경선 없이 세습되는 집행부를 견제하기 위해 정례감사는 물론 수시감사를 통해 회무 전반을 파악하고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재석대의원 146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감사선거 결과 조대희 후보가 84표를 획득, 62표를 얻은 최인호 후보를 누르고 감사에 당선됐다.

 

한편, 서울지부는 감사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경우 회원 중 보선을 실시토록 회칙에 명시돼 있으며, 총회 당일 서울지부 회장과 각 구회장이 공천위원회를 구성해 배수공천하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토록 돼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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