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2024 / Seoul DJI Mavic 3 Pro | 12㎜ | F3.5 | 1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석촌호수는 동호와 서호 두 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호수 주변을 둘러싼 나무들은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색이 장식한다. 이른 새벽 석촌호수의 가을날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았다.
우리나라에서 근로관계의 종료는 매우 민감한 문제고 법적으로도 큰 타격이 있을 수 있다. 지난 칼럼에서도 근로관계 종료 시 고려할 사항을 다룬 바 있는데, 그중 실무에서 항상 헷갈리고 자주 분쟁이 되는 권고사직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하려 한다. ※ 근로관계 종료 사유 => 기간만료 : 근로계약서 상에 명시된 계약기간의 만료에 의해 근로관계가 자동종료. => 자진퇴사 : 근로자가 퇴사의 의사표시를 하여 근로관계가 종료. => 해 고 : 근로자의 잘못에 대한 징계로써 사용자의 일방적 의사표시로 근로관계를 종료. => 권고사직 : 사용자가 회사 사정에 의해 근로자에게 자진퇴사를 권유하고, 근로자가 이에 응하여 스스로의 의사(사직서 제출)에 의해 근로관계를 종료. 1. 자진퇴사와 해고의 구별 실무상 항상 헷갈리는 부분이 권고사직과 자진퇴사와 해고의 구별이다. 필자가 상담을 하다 보면 어느 사업장에서는 잘못(업무태도 불량 등)이 있는 근로자에게 권고사직을 통지해도 된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사업장도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권고사직은 통지가 아니라 ‘협의’의 개념이고, 일방적으로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식의
오늘은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코스피(KOSPI) 지수의 예상 시나리오와 2025년 자산배분과 관련된 투자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다. ※ 사전 경고 : 국내 증시 분석의 한계 필자는 코스피 투자를 하고 있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깊이 분석하지 않았다. 국내 증시는 선진국 시장 대비 비효율적인 움직임이 많고, 공매도와 프로그램 매매(Wag the Dog 현상, 파생상품 가격 움직임이 현물시장 가격을 따라가야 하는데, 반대로 현물이 파생상품 움직임에 좌우되는 상황)에 의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칼럼의 내용은 국내 주식시장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참고로 활용하되, 최종 투자 판단은 각자 현명하고 신중하게 내리시길 바란다. 코스피와 DXY의 상관관계 코스피를 분석할 때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DXY(달러 인덱스)’다. DXY는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의 상대적인 가치를 나타내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DXY와 코스피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DXY 하락 시(Risk-On):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보이며 코스피가 상승한다. DXY 상승 시(R
가을날의 경복궁 2024 / Seoul DJI Mavic 3 Pro | 12㎜ | F6.3 | 1/24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하늘에서 내려다본 경복궁의 가을날, 반듯한 선으로 구성된 고궁을 둘러싼 가을 나무들은 아침 빛을 받아 빛이 나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타임슬립’이란 시간이 미끄러진다는 뜻이다. 과거나 미래의 일정 시간으로 간다는 의미로 종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다. 2024년이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2025년을 생각해 보다가 문득 30년 전 생각이 났다. 유학을 가기 위해 일본에 면접을 간 때가 정확히 30년 전인 1994년 11월이었다. 처음으로 외국에 갔으니 많은 것들이 낯설었다. 처음 일본 생활은 무척 생소했는데 요즘은 현실에서 타임슬립을 한 듯한 기시감이 든다. 당시 이상했던 것은 보리차와 생수를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이었다. 보리차 한줌이면 며칠을 마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을 사먹는 것이 많이 이상해 보였다. 또 2L짜리 물이나 500㎖나 가격이 같다는 것도 이상했다. TV 방송은 딱 2가지만 있었다. 음식을 먹는 방송과 수영복 입은 여자가 많이 나오는 것이었다. 결혼 적령기인 20·30대가 결혼을 안 하고 독신이거나 동거를 하였고, 결혼한 친구들 중에는 아이를 낳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를 낳은 친구들은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자동차는 검정색은 거의 없이 대부분 흰색이었고, 도로에서 클랙슨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차는 승용차보다 SUV를 선호했다. 공원에는 양복
이번 호에서는 지난 칼럼에 이어 근로시간과 인사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 근로시간을 보다 세부적으로 계산하는 내용을 설명하려 한다. ●월급 산정할 때 209시간이라고 하는데, 209시간의 기준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연장근로, 휴일근로 어떻게 수당계산을 해야 할까요? ●5인 이상일 때와 5인 미만일 때 가산수당적용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1. 월 209시간 계산방법 “월급은 209시간에 대한 부분이다. 한 달 근로시간이 209시간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시간은 어떻게 산정된 기준인지, 월급제 근로자 근로시간 계산 방법을 대략적으로 알아보겠다. 위 케이스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근무형태다. 주 5일, 하루 8시간 평일에만 근무를 하고, 주말은 쉬는 근로자다. 주말 중 일요일을 유급 주휴일로 설정했다. 이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계산해보면, 평일 근무시간을 합하면 주 40시간이 되고, 여기에 1주 만근 시 하루의 유급 주휴일 8시간이 산정되면서 1주 총 48시간이 나오게 된다. 이 1주 근로시간에 그달의 주의 수를 곱하면 월 근로시간이 된다. 달력을 보면 어떤 달은 한 달에 4주로 되어 있는 반면, 다른 달은 5주가 되는 달도 있어, 1년을 평
트럼프 대통령 2기의 시작은 금융시장과 경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은 미국 대선 결과와 금리 사이클 변화가 맞물리며 달러와 환율, 자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금리 사이클과 대선 사이클을 중심으로, 2025년 환율과 달러인덱스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살펴보겠다. 금리 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의 이해 금리 사이클은 경제와 금융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필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나침반으로 삼고 기준금리 사이클로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 2023년 7월은 금리고점(A)이었으며, 2024년 9월은 첫 금리인하(B)가 이뤄졌다. 지난 금리 사이클과 비교해 분석하면 첫 금리인하 이후부터 약 1년 뒤인 2025년 하반기, 경제위기(C)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제위기(C)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위험자산은 큰 폭의 하락을 겪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수 있는 구간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이러한 금리 사이클에 따라 자산을 배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금리고점(A) 이전에는 안전자산을 축적하고, 버블(B)
여의도의 가을 2024 / Seoul DJI Mavic 3 Pro | 12㎜ | F5.6. | 1/240sec | ISO-100/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도심과 공원, 녹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의도는 가을날에 더욱 아름다웠다. 서울의 가을 색이 절정에 이른 순간, 여의도의 도시 풍경을 하늘에서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11월 7일이 입동이었다. 입동은 겨울이 시작한다는 의미로 물이 얼기 시작하는 때라는 의미도 있다. 이즈음이면 뱀이나 개구리 같은 파충류나 곰과 같은 포유류 등 동면하는 동물들이 땅속에 굴을 파고 겨울나기에 들어가며, 나뭇잎은 떨어지고 풀들은 마른다. 입동 후 5일이 지나면 처음으로 땅이 얼어붙으며, 다시 10일이 지나면 첫눈이 내리는 소설이다. 옛날 선조들은 입동이 되면 겨울이 시작하는 날로 여겼으며 김장을 하는 등 겨울 채비를 시작했다. 그런데 요즘 조금 다르다. 어제 모기 3마리를 잡았고 오늘도 모기를 잡기 위해서 전자모기채와 랜턴을 쥐고 모기잡이에 열중이다. 원래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8월 중순인 처서는 고사하고 11월인 입동에도 모기와 씨름하고 있다. 이유야 모두가 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탓이다. 입동인데도 기온이 낮아지지 않아서 모기가 아직도 극성이다. 사실 올여름에는 모기가 별로 없었다. 너무 더운 탓에 모기 유충도 살기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더위가 물러나는 가을에 모기가 더 극성일 것이란 뉴스는 들었지만, 입동까지 모기와 씨름할 줄은 몰랐다. 최근 바다 수온이 상승하여 제주에서 양
최근 의료관련 사업장도 외국인 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고, 적극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주의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합법체류와 합법채용, 두 가지로 개념을 나눈다. => 합법체류 : 대한민국에 머무를 수 있는 적당한 비자를 소지한 경우. => 합법채용 : 대한민국에서 수입활동을 할 수 있는 비자를 소지한 경우. 또는 별도의 신청을 완료한 후 채용한 경우. 국내 비자의 종류는 30여가지에 달하지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주요 비자를 위주로 살펴보려 한다. 외국인 근로자 상담 시 현재 소유 중인 비자 종류 및 국적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관할 부서는 법무부 산하의 출입국관리국이며, 특정 비자는 고용노동청이 관리한다. 1. H-2(방문취업) : 노동부 고용허가제 대상 방문취업 비자는 주로 조선족, 고려인 등 해외 동포들에게 한국에서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비자. 한국에 입국할 수 있지만, 취업은 노동부 고용허가제를 득한 사업장에서만 취업이 가능하다. 할 수 있는 업무는 원칙적으로 단순노무만 가능하다. 2. F-4(재외동포)
비트코인이 기나긴 조정을 마치고 다시 올해 3월 고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와 2025년 비트코인 상승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과거의 패턴을 분석하고 향후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해 보면서 투자자들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다. 비트코인 사이클에서 반감기는 매우 중요한 이벤트다. 반감기는 약 4년에 한 번 씩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인데, 이는 공급량 감소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원동력이 돼왔다. 반감기의 주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은 과거에 꾸준히 상승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에도 2024년 미국 대선과 맞물려 상승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대선 이후 경제 정책의 변화와 맞물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자산 가격이 오르는 패턴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4년의 친암호화폐 진영에 속한 트럼프의 당선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자는 비트코인 사이클 투자를 위해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기준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조합해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는 시점에서는 자산시장
충주호의 가을 2024 / Chungju DJI Mavic 3 Pro | 12㎜ | F4 | 1/8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월악산과 충주호가 맞닿는 자락은 ‘악어섬’이라고 불린다. 호수 뒤편으로는 산이 끝없이 펼쳐지고, 가을 색으로 물든 산은 늦은 오후 태양 빛을 받아 붉게 빛나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얼마 전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20대 여성이 판사에게 던진 말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그녀는 선고 날에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판사님이 왜 그걸 판단해요?”라고 따졌다. 판사도 당황했겠지만 우리사회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었다. 상식을 넘는 질문이었다. 그동안 교육이 무너진 사회에서 나타날 우려했던 일들이 이제 현실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사회는 의무교육으로 모두가 고졸 이상 학력을 지니고 있어서 그녀도 고졸 이상 학력을 지녔을 것으로 보면, 그녀는 진정으로 마약의 불법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판단된다. 이번 사건은 그녀를 교육시킨 우리사회 공교육이 실패하였다는 증거라서 사회적 파장이 크다. 법과 불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윤리와 도덕과는 조금 다르다. 도덕과 윤리는 개인적으로 비난을 감수하면 처벌할 수 없지만, 위법은 처벌 대상이고 반복되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사회가 교육을 통하여 그녀에게 기본적인 준법을 가르치는 데 실패한 것이다. 그녀의 질문은 개인적인 일탈의 문제로 보이기보다는 그녀와 같은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비슷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심각성이 있다. 이제 상식
근로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은 근로자의 입장과 사업주 입장의 온도 차가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꼽을 수 있다. ●회식 시간은 근로시간인가요? ●원장님이 지시한 업무로 점심시간도 포기하고 일했습니다. 이 시간은 근로시간일까요? ●치료가 길어지면서 원래 퇴근하던 시간보다 늦게 끝났습니다. 이 시간도 근로시간인가요? 이 정도의 시간은 그냥 넘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반면 이런 부분은 명확하게 근로이기 때문에 연장수당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사실관계에 따라 근로시간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근로기준법 및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근로시간에 내한 내용을 설명하고자 한다. 1. 근로시간의 개념 근로시간은 사용자의 지휘, 감독하에 있는 시간을 말한다. 근로자의 노동력을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정한 시간으로 업무의 시작부터 종료까지의 시간을 의미하고, 그 중 휴게시간은 제외된다. 근로시간 개념에서 크게 알아둬야 할 용어들이 몇 가지 있는데, 바로 법정근로시간, 소정근로시간, 연장근로시간, 휴게시간이다. ●법정근로시간 법정근로시간은 근로기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자산시장은 조정 기간을 거쳤다. 2024년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 어떤 후보가 승리할 지에 따라 자산들의 가격 흐름도 명함이 갈렸다. 많은 투자자들은 증시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고 연준의 금리 정책, 경제 위기 가능성, 대중의 심리적 반응 등 다양한 요인이 서로 맞물리며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 대선 결과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우려, 전세계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이후 상당수 해소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미국 대선과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맞물림,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다 미국 대선과 연준의 금리 정책은 역사적으로 증시 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왔다. 2023년 8월 마지막 금리 인상(A)이 이루어진 이후, 2024년 9월에는 첫 번째 금리 인하(B)가 단행됐다. 당시 매크로와 경제 데이터를 기반하면 0.25%(25bp) 인하가 자연스러웠으나, 연준은 9월 FOMC 회의에서 ‘big cut’ 0.5%(50bp)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회의 며칠 전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소식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