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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박영섭 부회장, 협회장 도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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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과 함께하는 스마트 네트워크’로 확실한 세 과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 ‘박영섭과 함께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포럼을 통해 치협 차기 회장선거에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박영섭 부회장은 지난 8일 서울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박영섭과 함께하는 스마트 네트워크-치과계 바꿔 봅시다!’ 포럼에서 어려운 치과계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치과계의 변화’와 선후배간 실질적인 ‘화합’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후 3만 치과의사가 똘똘 뭉쳐 위기를 타개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저는) 불법에 편승하지 않고 정도의 길을 걸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선포했다.


230여 치과인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우석훈 경제학 박사(성공회대 외래교수)의 ‘살아있는 것의 경제학’ 강연으로 출발을 알리고, 이후 박영섭과 함께하는 스마트 네트워크 이수백 위원장, 전남치대총동창회 형민우 회장, 박영섭 부회장의 지도교수였던 전남치대 방몽숙 前 교수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수백 위원장은 “진료영역분쟁, 의료영리화 추진, 불법 네트워크 및 사무장병원 등 현실의 난제 속에 치과계가 길을 잃지나 않을까 걱정”이라며 “화합의 적임자이자, 혁신가인 치협 박영섭 부회장을 중심으로 치과계를 바꿔나가보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치대총동창회 형민우 회장은 “오늘날 치과계는 강력한 리더십과 풍부한 실무경험, 검증된 리더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포럼이 이와 같은 논의를 하는 데 아주 시의적절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몽숙 前 교수는 박영섭 부회장의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학생대표를 맡고 솔선수범해 희생적으로 많은 일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간 합리적인 업무추진 방식과 오랜 기간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해온 봉사활동 등을 지켜보면서 치과계가 요구하는 리더의 자질을 충분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2부 치과계 관련포럼에는 서울지부 조정근 정책이사, 치협 송민호 기획이사, 경기지부 김영훈 보험이사, 대전지부 기태석 前 회장 등이 연자로 나서 경제적 관점에서 본 치과계 변화 및 미래주체, 보험이야기, 봉사하는 치의의 삶, 리더의 자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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