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김철수 후보 “최남섭 회장 관권선거 STOP“ 주장

URL복사

지난 25일 성명서…박영섭 후보 노골적 편들기 중단해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0대 회장단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 25일, 기호 2번 김철수 혁신캠프가 ‘최남섭 회장은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관권선거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철수 혁신캠프는 성명을 통해 “선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행사에만 참여하는 등 편향적 지지를 해 온 최남섭 회장이 깨끗한 퇴임을 준비해야 할 현재까지도 집행부 후보를 지지하는 관권선거를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지난 3년 불통 집행부를 회원들이 직접 심판한다는 의미가 있음에도 현 회장은 회원들의 정서를 도외시하고 새로운 집행부도 현 집행부와 연계시키려는 속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직선제의 의미는 각각의 회원들이 후보를 평가하는 것이므로 현 협회장의 평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그럼에도 이 사실을 망각하고 회원들에게 아직도 권위주의적 보도를 특정 언론을 통해 노출시키는 의도는 전형적인 불법 관권선거이자 지난 3년간 회무에 대한 불안감의 표현”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모 전문지에 게재된 협회장 인터뷰를 보면 ‘심지어 K후보조차도 직선제를 반대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모두 직선제를 쟁취해 냈다고 말한다’라는 표현으로 협회장으로서 직선제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으로 김철수 후보에 대한 그릇된 판단을 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며 “직선제는 지난 3년 전 선거에서 김철수 후보의 제 1공약이었고, 전체 회원들이 열망한 직선제의 첫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불필요한 낭비적 논쟁을 꺼낸 적절치 못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끝으로 “이 모든 행보가 오직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만을 유일하게 회원들이 선택해야 한다는 암묵적 지지를 현 협회장으로서 한다는 것”이라며 “기호 3번 박영섭 후보는 겉으로는 가장 깨끗한 클린 선거를 하는 척 하지만 불법 여론 조사를 한 장본인이자, 현 협회장의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이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철수 혁신캠프는 끝으로 ‘최남섭 회장은 불법적인 기호 3번 박영섭 후보의 선거운동을 중단할 것’과 ‘김철수 후보를 직선제 반대세력으로 오인하게 만든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 등을 요구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