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학술대회 둘째날, 라이브서저리 등 실전 임상노하우 총망라

URL복사

디지털 치의학, 임플란트 ‘주목’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오는 27~29일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28일과 29일 치러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공동강연 8개, 라이브서저리 2개를 비롯한 총 63개의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양과 질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본지는 SIDEX 2022 개최를 앞두고 양일간 펼쳐지는 학술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 이튿날인 29일에는 임플란트, 보존, 해부학, 교정, 마취, 디지털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포진돼 있다. 오디토리움의 첫 강연은 공동강연, ‘임플란트 오래 쓰기’다.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 ‘오래 지속되는 임플란트를 위한 치주중심 위험평가’와 김선재 교수(연세치대)의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하기’로 구성된 공동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사후관리에 대한 수술적·보철적 노하우를 다룬다.

 

오후에는 두 개의 라이브서저리가 기다리고 있다. 먼저 정성민 원장(웰치과)은 5개의 임플란트를 활용한 전악수복 케이스를 선보인다. 특히 최소침습적이고 정밀한 수술을 위해 컴퓨터 가이드를 적극 사용할 예정으로, 정성민 원장만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라이브서저리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의 ‘상악동 병소를 가진 환자의 상악동골증강수술’이다. 다룰 케이스는 오른쪽 상악동에 낭종성 병소가 있고, 왼쪽 상악동은 방사성불투과성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용석 원장은 “수술을 진행하면서 관련 병소의 진단과 처치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어 동시통역이 이뤄지는 401호에서는 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이 다뤄진다. 특히 미국,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해외연자 강연이 진행된다. 보존의 경우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의 ‘Single-Cone 충전법 Vs Continuous Wave 테크닉’을 시작으로 △미국 Reid Pullen 박사의 ‘A New Shaping Paradigm’ △이탈리아 Simone Grandini 교수(시에나대학)의 ‘Direct Posterior Restorations with Resin Composite’가 예정돼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강의로는 루마니아 Bran Simion 교수(Iuliu hatieganu 대학)의 ‘Another Kind of Implantology’와 이탈리아 Fulvio Gatti 박사의 ‘Management of Soft and Hard Tissue Surrounding Dental Implants in the Periodontal Patients’가 이름을 올렸다.

 

컨퍼런스 E홀에서는 두 개의 공동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오전에는 구영 교수(서울치대)의 ‘GTR, GBR 그리고 이들의 동행’과 조용범 교수(단국치대)의 ‘근관치료의 기본적 이해’로 구성된 공동강연 ‘뽑을까, 살려볼까?’, 오후에는 김종빈 교수(단국치대), 감명환 교수(서울치대), 이승현 원장(샘치과) 등이 팀을 이룬 공동강연 ‘치과병의원의 의식하진정마취 - 진정한 진정’이 청중을 기다린다.

 

307호에서는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한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협진이 다뤄진다. 문다날 원장(광주 선이고운치과교정과치과)과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치과)이 악정형 수술에서 교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루고,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가 ‘턱교정 수술에서의 선수술과 투명교정의 방향성’을 통해 교정과 수술의 상관관계를 집중 조명한다.

 

치과계 최신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치의학’ 관련 강의도 대거 소개된다. 317호에서는 △박지만 교수(서울치대)의 ‘디지털 보철치료, 정확한 교합을 위한 공식’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의 ‘치과의원 내 디지털 치과기공실 세팅 경험’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의 ‘내 치과에 맞는 맞춤형 디지털’ △김예현 원장(서울클리어치과교정과치과)의 ‘온라인 디지털 치아교정 워크플로우’ △이정진 교수(전북치대)의 ‘디지털 총의치의 이해’ 등 총 5개의 디지털 치의학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합, 교정, 총의치 등의 임상적 내용뿐 아니라 디지털 치과를 완성하기 위한 세팅 노하우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402호에서는 골프, 노무, 입시 등 실속있는 교양강연도 치과의사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관련기사

더보기
2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