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양적-질적 성장, 호평 이어진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URL복사

최고의 연자, 최다 강연, 운영의 묘미까지 살렸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7주년 기념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며 치과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8일과 29일 SIDEX 2022 현장의 열기를 더한 국제종합학술대회는 ‘Better Dentistry for a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공동강연 8개, 라이브서저리 2개를 비롯한 총 63개의 학술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역대 가장 많은 강연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인기 연자들을 초빙해 개원가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특히 보철,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주제별 공동강연과 이원중계로 진행된 라이브서저리는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동강연은 보험, 임플란트, 치과통증, 자연치아 보존, 미성숙 영구치, 무치악 환자의 다양한 치료계획, 수면무호흡, 수면장애, 의식하진정마취 등 임상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주제로 구성, 호응을 얻었다.

 

최소침습 임플란트 무치악 처치와 병소에 이환된 상악동을 다룬 정성민 원장과 조용석 원장의 라이브서저리 역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구강악안면외과, 교정, 보존, 치주, 보철을 망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강연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매년 흥미로운 주제로 인기를 모아온 교양강연은 입시, 골프, 미술품과 금융상품, 와인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져 호평을 얻었다.

 

포스터 발표에도 43팀이 경연에 참가해 학술적인 성취도를 높인 가운데 정성윤 전공의(부산대치과병원 치과보철과)가 대상, 원현두 원장(이사랑치과)이 김윤관특별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서울시치과의사회 고문노무사가 함께하는 노무상담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함께 하는 치과건강보험 청구상담은 1대1 맞춤상담으로 회원들을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물론, 운영 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감지됐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연장 인원에 제한이 있었던 2020, 2021년에 비해 올해는 참석자들이 별다른 제한없이 자유롭게 강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SIDEX’는 한결 업그레이드 되면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강연장의 혼잡을 줄였다. 사전등록자의 경우 발급된 바코드를 무인 키오스크에 스캔하는 것으로 명찰 출력이 가능했고, 타인에게 전송해 대리수령을 할 수 없는 장치가 마련돼 엄격한 출결관리가 이뤄졌다.

 

특히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의 경우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 이외에도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 인정도 가능한 학술대회다. 올해도 미주 한인치과의사와 주한 미8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 치과의사, 그리고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보수교육 점수를 이수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치과의사들은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매년 임상의 최신 트렌드를 읽는 기회이자 유명 연자들의 검증된 강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 들어야 했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7월 중 학술강연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예정으로, 학술대회 등록자라면 언제든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제공된다.

관련기사

더보기
2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