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8.7℃
  • 구름많음강릉 23.9℃
  • 흐림서울 18.4℃
  • 구름많음대전 23.7℃
  • 구름조금대구 24.7℃
  • 구름많음울산 26.8℃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1.3℃
  • 구름많음고창 23.4℃
  • 흐림제주 20.4℃
  • 흐림강화 14.7℃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조금금산 23.9℃
  • 구름많음강진군 24.4℃
  • 구름많음경주시 26.8℃
  • 구름많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플란트 오래 쓰기’ 위한 노하우 SIDEX서 전수

URL복사

김도영 원장, 김선재 교수 공동강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번 SIDEX 2022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8개 공동강연, 2개 라이브서저리를 비롯한 총 63개의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각 진료항목별 공동강연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동시에 접할 수 있어 치과의사 청중들로 하여금 보다 객관적인 정보와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 오전 오디토리움에서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과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오래쓰기’를 주제로 공동강연을 진행했다.

 

‘오래 지속되는 임플란트를 위한 치주중심 위험평가’를 주제로 나선 김도영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에서 식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주된 관심사였다면, 최근에는 이미 수복된 임플란트를 어떻게 하면 합병증 없이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임플란트 합병증에 작용하는 위험요소가 개별적으로 작용하지 않고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가중치를 가지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가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존재한다"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김도영 원장은 강연에서 임플란트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합병증을 가중시키는 위험인자들에 대해 치주중심 평가에 대해서 정리해 주었다.

 

이어 김선재 교수는 ‘임플란트 합병증 최소화하기’를 통해 합병증의 분류부터 그 예방책까지 다뤘다. 김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치료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complication을 분류하고, 이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의 이해, 임플란트 보철 수복재료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임플란트 보철물 장착 후 단기간, 또는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physiologic consequences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2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