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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뉴욕치과의사회와 MOU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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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현장, 해외 치과의사회 간담회
멕시코 등 남미 활로 개척 모색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SIDEX 2022 이틀째인 어제(28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및 SIDEX 조직위원회 측은 해외 치과의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SIDEX 해외 활로 개척과 해외 치과의사회와 학술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한 협약 추진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김민겸 회장과 김응호 SIDEX조직위원장, 노형길 총무이사, 신동렬 SIDEX사무총장 등 서울지부 관계자들은 미국한인치과의사회 김필성 명예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필성 명예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고 이렇게 다시 화려하게 예년의 모습을 되찾은 SIDEX 2022에 참석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필성 명예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 세계 유수의 치과기자자재전시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SIDEX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면서, “SIDEX가 진정한 국제대회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 치과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특히 멕시코 등 남미 지역 치과의사회 및 현지 치과전시회와 교류를 갖고 발전적인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 서울지부와 SIDEX조직위 차원에서 추진의사가 있다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겸 회장은 “물론 SIDEX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해서 성장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류 열풍으로 미주지역에서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한국 치의학과 치과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SIDEX가 한국 치과산업의 남미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서울지부와 SIDEX조직위는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의 Robert R. Edwab 사무총장과도 간담회를 진행, 뉴욕치과의사회와의 MOU 추진을 논의했다.

 

 

김민겸 회장은 “우리 서울지부와 SIDEX조직위는 뉴욕덴탈미팅 측과 오랜 교류를 해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치과의사회 측과도 MOU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오는 11월 뉴욕덴탈미팅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Edwab 사무총장은 “MOU 추진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뉴욕에 있는 NY치과대학 및 콜럼비아치과대학 등과 연자교류를 통해 학술교류를 한다면, 한국 치의학과 치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SIDEX가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 입지를 굳히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굵지의 전시회, 그리고 현지 치과의사회와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지금 이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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