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18일 거창군 남하면 신기경로당에서 거창적십자병원과 공동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은 도민의 필수보건의료 보장을 위해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치과의사 고희원 등 2명이 참여,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 치과진료를 제공했다. 남하면 관계자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제공해준 부산대치과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최근 SCIE저널인 미국교정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정민호 원장이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Comparison of the effects of total arch intrusion treatment in adolescents and adults: A pilot study)은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로 전체 치열을 함입시켜 무턱환자의 안모를 개선하는 치료가 성인보다 청소년에서 더 효과가 크다는 내용으로, 정민호 원장이 저자로 참여한 30번째 SCIE 논문이자 61번째 저술 논문이다. 논문은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활용한 치료법을 다루고 있다. 아래턱이 작고 후퇴돼 보이는 안모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해 치아를 함입(턱뼈 안으로 밀어 넣는 것)시키면, 저작 시 아래턱이 더 다물어지게 되는데 이때 회전을 통해 턱끝이 앞으로 나오면서 얼굴형태를 개선하는 전체치열함입에 관한 논문이다. 정민호 원장은 “전체치열합입을 청소년에 사용하게 되면 청소년은 턱이 성장하는 만큼 안모개선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는데, 이를 환자 증례를 통해 과학적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자체 개발 덴탈 CAM 소프트웨어 ‘Apex Mill’의 1.8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최근 밝혔다. ‘ApexMill’은 아름의 밀링장비 가공 노하우가 집약된 소프트웨어로,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들로 꾸준히 발전해왔다. 이번 1.8 버전에서는 최신 장비 운영환경을 고려해 ‘ARUM Connect’와 연동되는 Smart Link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ARUM Connect’는 아름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장비 모니터링·제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가공영상 확인, 블랙박스 확인, 공구 수명 관리, 작업파일 업로드 등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의 Smart Link를 통해 ‘ARUM Connect’의 장점이 PC 환경으로 확장됐다. ‘ApexMill’에서 ‘ARUM Connect’를 실행할 수 있어 이제 스마트폰이든 사무실 PC든 상관없이 동일한 방식으로 장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NC 파일 생성 후 곧바로 머신에 전송할 수 있다. 원격 제어와 내부 모니터링 역시 ‘ARUM Connect’를 통해 지원되므로, 더 이상 외부 원격제어 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이하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지난 9월 20일, 대전 중구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2025년 하반기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처음 토요일에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바쁜 일정으로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웠던 회원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치과위생사 법정 보수교육 4평점(4시간)이 인정된 이번 교육에는 총 68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은 두 개의 주제강연으로 마련됐다. 먼저 강정희 강사(에나멜)는 ‘요양시설 전문가 구강 위생관리’를 주제로 요양시설 환자들의 특성과 구강 관리의 중요성, 그리고 치과위생사가 수행해야 할 실제적 관리 방법을 다뤘다. 이어 김민정 강사(브레인스펙)는 ‘보철치료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통해 보철 진료 과정 전반에서 치과위생사가 담당해야 하는 전문적인 역할과 환자 맞춤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이번 보수교육은 임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치과위생사들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함석태’ 선생은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분입니다. 필자도 치과 역사를 공부하기 전까지 이분에 대해 잘 몰랐으며, 송정동 치과의사회관을 방문할 때 로비에 있는 흉상으로만 기억했습니다. 이 기고문을 통해 독자들이 함석태 선생의 업적을 이해하고, 대한민국 치과 역사와 치의학에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함석태 선생은 한국인 최초의 치과의사, 한국인 최초의 치과 개원의, 대한민국 최초의 치과의사 단체 초대회장 등 여러 ‘최초’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선구적인 행동이 현재의 우리를 있게 했습니다. 함석태 선생은 1889년 평안북도 평양 근처 영변에서 부유한 가정의 독자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는 일본치과의학전문학교(현 Nippon Univer-sity, 일본치과대학)를 1912년에 졸업한 두 번째 졸업생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치과의사 제도가 마련되기 이전의 시기였습니다. 1913년에 의료 관련 각종 규칙들이 공표되었고, 조선총독부의 허가를 받아 면허를 취득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함석태 선생은 1914년 2월에 제도가 마련되자마자 치과의사 면허 제1호로 등록하였고, 그해 6월 19일 서울 삼각정 1번지(현 청
1936년 경성신문사에서 발행한 ‘대경성공직자명감’에서 함석태에 관한 기본적인 자료를 얻을 수 있다. 22년간의 치과 개원 생활을 한 함석태의 취미는 서화, 분재, 여행, 하이쿠(俳句), 골동, 꽃꽂이(活花), 특히 전다(煎茶:녹차)를 좋아했다고 적혀있다. 함석태는 일제강점기 주요 수장가의 한 사람으로 손꼽힐 만큼 우수한 대한민국 고미술품을 많이 소장했던 인물이다. 함석태는 조선시대 화가 14명의 작품 32점을 일제강점기 개최되었던 전람회에 일곱 차례 출품하였다. 필자는 당시 신문과 도록을 통해서 함석태가 소장한 고서화를 직접 기록으로 확인하였다. 함석태가 소장한 고미술품중에는 그 당시 일본인이 탐낼만한 것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정선의 금강전경액과 김명국의 선인도를 들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함석태의 고미술품 수집 취미는 고서화들이 일본으로 반출되는 것을 막아 국내에 보존되는 데 공헌한 측면이 있다. 안타깝게 함석태의 소장품은 한국에 없고, 북한 조선미술관에 일부가 소장된 것으로 파악된다. 함석태가 고미술품을 수장하게 된 동기는 1928년 3월 16일 매일신보와의 인터뷰에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1. 그는 동경에서 유학 시절 집주인 노인
치과진료 현장에서는 보호자들로부터 자녀의 치아 개수 이상에 관한 문의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의 치아가 정상보다 많다고 하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또는 “치아 개수가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요?”와 같은 질문들입니다. 치아 개수의 이상, 즉 과잉치나 선천적 결손치는 소아 환자에서 종종 관찰되는 치아 발달 이상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1. 과잉치 과잉치는 말 그대로 정상적인 치아 개수(유치는 20개, 사랑니 포함 영구치는 32개)를 초과하여 추가로 나타나는 치아입니다. 전체 인구의 약 1~3%에서 발견될 정도로 드물지 않은 현상입니다. 과잉치는 성별과 인종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다르며, 여아보다 남아에서 약 2배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서양인보다 동양인에서 발생률이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체 과잉치의 80-90% 이상이 아래턱보다는 위턱에서 주로 발견되며, 특히 위턱의 앞니 중앙 부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부위에 생기는 과잉치를 정중과잉치(me-siodens)라고 부릅니다. 그 외 부위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과잉치는 맹출 방향에 따라 정상방향, 역위(in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은 지난 9월 26일 전국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5.3%가 소비쿠폰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 정책을 지속하는 것에도 59.2%가 찬성했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음식점 68% △편의점 38% △슈퍼마켓 32.6% △약국 23% △커피숍 21.1% △병원 19.6%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쿠폰 정책이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도움된다’는 응답이 36.9%, ‘도움된다’는 28.4%로 집계됐다. 국민 65.3%가 소비쿠폰 효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셈이다. ‘도움이 안 된다’는 9.1%,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7.5%였다. 2차 소비쿠폰을 사용하고 싶은 곳은 △음식점 52.4% △슈퍼마켓 34% △농수산물점 26% △병원 25.6% △정육점 19.7% 등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올해로 창단 44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 고잔기타반이 지난 9월 20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제3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42기 회장단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는 고잔기타반 4기부터 45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기수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음악적 소양을 쌓아온 재학생들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다. 정기연주회는 졸업생(전 악장)과 재학생(현 회장)의 ‘사랑하기 때문에’ 듀엣으로 막을 올렸다. 기존에는 클래식기타 여러 대가 어우러진 선율들로만 구성됐지만 이번에는 피아노와 고전기타의 클래식 협연, 그리고 아코디언, 일렉트릭기타, 어쿠스틱기타, 베이스기타가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선율과 합쳐져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앙상블 곡이었던 ‘Viva La Vida’는 클래식기타와 피아노의 협연을 위해 예과 2학년 재학생이 직접 편곡을 하기도 했다. 직접 무대에 오른 36기 OB 박지호 동문은 “코로나로 무대에 오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졸업하고도 이렇게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전했고, 공연을 감명 깊게 본 4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9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오는 10월 26일 메가젠타워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는 올소치과 권민수·황종민 원장이 매년 개최하는 세미나로, 양악수술 등 턱교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올소치과의 임상경험과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는 ‘The Secret, The Technique’을 주제로 진행되며 더욱 깊이있는 내용과 새로운 시도로 종일강연을 가득 채운다. 먼저 ‘턱교정 환자의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을 주제로 △턱교정수술 환자의 자료채득 △비대칭 환자의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 △미용양악 환자의 진단과 수술계획 수립의 비밀 노하우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핸즈온과 VOD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권민수·황종민 원장이 함께 진행하는 ‘디지털 턱교정수술의 치료계획 수립과 핸즈온’이 90분에 걸쳐 진행되고, 턱교정수술 VOD 강연이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모든 강연이 마무리된 후에는 활발한 디스커션 시간도 이어갈 예정이다.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올소치과의 턱교정수술세미나를 기다려온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현재 대기신청을 받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8월 30일 111회차 ‘찾아가는 스마일 이동치과’를 운영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화성아름마을에서 진행된 이동치과는 ㈜레이언스와 함께 진행했다. 레이언스는 2017년부터 화성아름마을을 꾸준히 찾아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스마일재단과 함께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34명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를 지원했다. 스마일재단은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칫솔과 구강관리용품을 소개하고 장애인뿐만 아니라 시설종사자들도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 대상 구강검진도 실시해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이동치과진료차량에서 우식치료와 스케일링, 불소도포로 이어졌다. 이번 이동치과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12명의 봉사단과 레이언스 임직원 11명 등이 참여했다. 이 과정을 함께 한 화성아름마을 종사자는 “행동조절이 어려워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장애인들이 이번에는 빨리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9월 18일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계 토탈 프로바이더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을 리드하기 위한 통합 서비스 ‘OSSTEM(오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28일 열린 오스템미팅 현장에서 최규옥 회장이 연단에 올라 새롭게 서비스를 오픈한 ‘OSSTEM’의 PC버전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설명했다.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이번 OSSTEM 서비스의 주요 개편은 기존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던 소통 방식을 쌍방향으로 변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치과와 고객, 치과와 기업, 고객과 기업 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치과의사 진료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디지털 메디컬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OSSTEM’은 기존 덴올(DENALL)과 오스템 홈페이지는 물론, 신규 서비스인 ‘위치 기반 치과 찾기(Map)’, ‘전용 메신저(Talk)’를 모두 통합했다. 치과의사 및 스탭, 일반인 등 사용자별 특징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단계적으로 전 국민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세신유나이티드 신호성 대표(숭실대 교수)가 영등포구 명예구청장으로 위촉됐다. 영등포구는 지난 9월 24일 ‘제30회 영등포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기기 유통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 공헌에 기여해온 구민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위촉은 지역사회와 기업, 학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구민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렸다. 공동주관 기관들의 협력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등포가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평가됐다. 신호성 대표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술 혁신과 안정적 유통망 확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인정받아온 기업가다. 신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과 사회와 함께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영등포 지역사회와의 연대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현장에는 구민과 각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를 전했으며, 공연과 기념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학교 SNU & AFI 공동연구센터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덴탈빈이 후원하는 ‘2025 SNU & AFI 조인트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 ‘Biology and Medical Engineering for Oral Health Innov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Wenyuan SHI CEO를 비롯한 AFI 소속 연구자와 서울대학교 교수, 대학원생과 박사 후 연구원, 스타트업 및 투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조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첫 날은 △Oral -Brain axis(oral microbiome and trigeminal system) △Nutrition and Immunology △Materials and Bioengineering을 주제로 한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생명과학, 의생명과학, 의공학 및 조직공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구강건강과 치의학 연구 분야의 첨단 연구에 대한 토론을 진행, 학문적 융합을 통한 공동연구 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튿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이하 디오)가 지난 9월 25일 부산 센텀 본사에서 개최한 ‘DIO 2025 PDRN 세미나’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만 벌써 8번째 열린 자리로 서울·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되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디오의 조직 재생 치료제 ‘셀베인주’의 핵심 성분인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의 원리와 임상 적용법을 심도 있게 다룬 이번 세미나는 회차마다 조기 마감 행렬을 기록하며 치과계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연자로 나선 윤종일 원장(용산 연치과)은 PDRN의 작용 기전과 함께 치주질환,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난치성 케이스에서의 실제 임상 적용 전략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특히 PDRN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바이오필름(Biofilm) 제거 전략과 다양한 임상 활용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참석률을 기록했으며 강의 종료 후에도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지며 현장의 뜨거운 몰입도를 입증했다. 디오 PM본부 김홍 본부장은 “PDRN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가 주최하는 안면부 미용시술 기초세미나가 지난 9월 28일 개최됐다. 13회차를 이어간 이번 세미나는 미용치과협회의 특색으로 꼽히는 실리프팅 과정뿐만 아니라 보톡스와 필러 강의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미용시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안면부 미용시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기초과정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다. 미용치과협회는 “치과의사들이 미용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하고 실질적인 임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서 미용치과교육 표준모델”이라고 전했다. 미용치과협회는 높아지는 개원가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1일 미용장비 세미나, 12월 7일 학술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미용장비 세미나는 미용시술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과 함께 HIFU, LMD, 쿨링장비 등 핵심 미용장비를 집중 탐구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갖는다. 12월 7일 개최 예정인 미용치과협회 학술포럼은 미용치과의 가능성과 비전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주요 시술의 임상 적용 전략, 케이스 발표와 라이브 리뷰, 임상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성장 전략 등을 깊이있게 다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가 25~39세 여성의 치아 인식을 다각도로 분석한 ‘미니쉬 리포트’를 지난 9월 30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설문조사, 임상 케이스 분석, 전문가 칼럼, 환자 인터뷰 등을 종합했다. 지난 9월 10~11일 틸리언프로를 통해 국내 25~3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아 만족도는 단일 응답, 나머지 질문은 중복 응답으로 조사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 10명 중 7명(70.3%)이 치아 때문에 부정적 행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웃거나 말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린 적 있다는 응답이 35.5%로 가장 많았고, 무표정하게 사진이나 영상을 찍었다(21.5%), 외모 평가를 받을까봐 위축된 적이 있다(20.9%)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통증(12.8%)이나 발음 문제(7.4%) 같은 기능적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치아에 대한 만족도는 불만족 39.4%, 보통 32.3%, 만족 28.3%로 조사됐다. 리포트에는 미니쉬치과병원 윤필상 원장이 치아 마모로 노인성 안모가 나타난 30대 여성의 치료 사례를 소개했고, 치료 후 자연스러운 웃음과 자신을 되찾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은 매년 취리히대학교,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임플란트 임상가들을 위한 심화 과정을 열고 있다.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2-day Advanced Intensive Course in Implant Dentistry’에는 베트남, 태국, 영국에서 온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최신 술식과 임상적 노하우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Dr. Nadja Naenni의 지도 아래 Late Implant placement와 Soft tissue grafting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bright Tissue Level Implant와 Collagen Graft x1D(기존 Collagen Graft 2)를 활용해 실제와 가까운 환경에서 술식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덴티움 제품이 지향하는 ‘쉽고, 빠르고, 간편한(Simple, Fast, Convenient)’ 콘셉트를 직접 체감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효율성과 재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Prof. Ronald Jung이 시연한 후방 상악에서의 치조제 보존술과 즉시 식립 라이브 서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하 전북치대)이 일본 홋카이도대학 치과대학과 공동세미나를 열고 35년간 이어온 우정을 되새기며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9월 23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일 치과 혁신·협력포럼’을 겸해 개최됐으며, 1990년 양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양교 교수진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며 상호 지식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치의학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술적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북치대와 홋카이도대학 동창회 회원들도 함께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오랜 세월 이어온 우정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의 협력 비전을 함께 나누며 35년간 쌓아온 인연의 가치를 되새겼다.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년 단기 연수와 교류 활동이 진행돼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와 함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있으며, 미래 치과의사로서 국제적 역량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전공특화 프로그램과 연계돼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최근 5년 동안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인이 3,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 집계만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를 넘어서는 등 의료법 위반 행위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9월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의료법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 건수는 총 3,175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면허취소는 362건, 자격정지 2,450건, 경고 363건이 포함된다. 위반 유형별로는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보존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례가 5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면허 의료행위 및 교사(499건) △리베이트 수수(292건) △진료비 허위 청구(224건) 등이 뒤를 이었으며, 진단서를 거짓으로 꾸며 발급한 사례도 53건에 달했다.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499건에서 2020년 604건, 2021년 696건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298건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6월까지 이미 350건이 적발돼 지난해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문신 시술을 허용한 ‘문신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9월 25일 본회의를 열고 문신사법을 상정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문신행위를 할 수 있는 의료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수정안이 상정돼 재석의원 202명 중 찬성 195명으로 의결됐다. 반대한 의원은 없었으며 7명이 기권했다. 이로써 비의료인 문신 시술은 대법원이 불법으로 판결한 지 33년 만에 합법화됐다. 이 법은 공포 후 2년 뒤 시행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갑)이 발의한 수정안은 의사 외에도 치과의사와 한의사에게도 문신 시술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수정안은 무면허자의 문신행위를 금지하되 의료법상 의료인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인의 의료행위는 제외하도록 했다. 의사와 같은 의료인인데도 문신 시술 허용 대상에서 배제돼 부당하다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의 주장이 반영된 것이다. 본회의를 통과한 문신사법은 문신사를 국가면허제도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문신사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문신을 할 수 있다. 본회의에서 수정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정민·이하 치기협)가 전국 치과기공소를 대상으로 면허신고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9월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기법) 제11조(면허의 신고) 및 제20조(보수교육) 등 관련 법령에 근거, 치과기공소 운영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면허신고 및 보수교육 이수 여부를 점검해 향후 제도 개선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치과기공소는 국민의 구강 건강과 직결되는 치과 보철물 제작의 핵심 기관으로, 법령에 따라 면허를 신고하고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치기협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치과기공소의 면허신고 현황을 정확히 확인하고, 미신고 치과기공소나 관리 사각지대를 사전에 점검해 불필요한 행정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기법 제22조에 따라 면허신고를 하지 않거나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은 면허의 효력을 정지시킬 수 있다. 면허효력이 정지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경우 불법행위에 해당하며, 면허효력 정지자를 고용한 치과기공소는 무면허자 고용으로 간주돼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치기협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이 지난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연송캠퍼스에서 전공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정과 전공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병원별 모임과 단체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야외활동과 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저녁 시간에는 각 병원의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이벤트를 통해 전공의 간 친밀감을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병원별 모임 결과보고회를 통해 서로의 의견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폐회 기도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세브란스 교정과 전공의들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임상적 통찰을 확장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교류와 협력이 주는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동료들과의 교류 속에서 소속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송캠퍼스는 지난 4월 기존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새롭게 이름을 바꾸고, 주요시설을 재정비했다. 대회의실은 ‘연송홀’, 세미나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