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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이상훈 개혁캠프 첫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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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집행부-직무대행 재신임 강한 유감”

최근 협회장 선거무효 사태와 가처분 인용 결정, 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입장을 하지 않았던 이상훈 前 후보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제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재선거 이상훈 개혁캠프’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 개혁캠프는 “소송단의 취지는 잘못된 오류를 바로 잡고 회원들의 당연한 권리를 회복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두고 치과계 화합에 발목을 잡고 정치적인 행태를 보인다고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총에서 기존 집행부가 다시 추인을 받고, 기존의 직무대행이 재선출되면서 형식적, 법리적 절차는 거쳤지만,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의 의도에 편승하는 듯한 상황은 엄정중립의 훼손에 대한 우려와, 3만 회원들의 민의와 사법부의 판단에 몽니를 부리는 듯한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개혁캠프는 또 “재선거는 보궐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임기 3년이 타당하다”며 “정관개정에 의하지 않고 여타 지부와 임기를 맞추기 위해 2년으로 한다는 결정은 명분이 약하고, 정상적인 절차로 회무를 진행하라는 회원들의 목소리와 사법부의 판단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이외에도 개혁캠프는 “새로운 선관위는 엄정중립을 유지하고, 또 다시 불상사가 재연되지 않도록 제반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개혁캠프는 “지난 몇 달간 큰 댓가를 치르며 회원들의 권리를 지키고, 공정하고 정상적인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값진 교훈을 얻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선거를 앞두고 치과계의 책임있는 인사들은 회원들의 뜻을 더욱 겸허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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