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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8

[SIDEX 2018 Preview-⑩] 김민준 교수(하버드대 치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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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Point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첫째 날인 6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김민준 교수(하버드대 치주과)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날 김민준 교수는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간단한 치료방법 등을 제시한다.

 

한국인 10명 중 2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치주질환, 또 임상적으로 다소 막막함을 호소했던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인 술식 아닌 객관적 연구 지식·노하우 공유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 간단한 치료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김민준 교수는 “치주질환은 미국 성인 중 절반 이상이 보유한 질병”이라고 운을 뗐다.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흔한 질병이며 전체 인구의 약 11%가 해당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또한 치주질환은 곧 발치로 이어져 삶의 질이나 자존감이 약해질 우려가 있으며, 이는 사회경제적 영향 및 건강관리 비용 증가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게 김민준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30~40대부터 치주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현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치주질환을 겪게 될 것”이라며 “이번 강연에서는 지금까지 발표한 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치주질환,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법 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김민준 교수는 강연을 통해 전체 치과치료에 앞서 치주질환을 미리 치료해야 한다는 점과 임플란트 주위염이 심각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치주질환 환자 대상 3~4개월 간격 정기검진 시행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린다. 또한 김 교수는 “치주질환이나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중 문제가 발생한다면, 즉각 새로운 치료를 시작하기보다는 임상적으로 확인된 치료방법을 터득해 환자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내용들을 주로 다루며 연자 개인의 수술 테크닉보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배운 지식,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민준 교수는 “학생들에게, 강의를 들을 때 여러 가지를 한번에 배우려고 하지 말고 하루에 하나씩만 잘 배워서 적용하라고 당부한다”며 “이번 강연도 많은 치과의사에게 정말 중요한 한두 가지 포인트들이 제대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민준 교수는 △Efficacy of growth factor in promoting early osseointegration. J Oral Implantol(2014;40:543-548) △Use of Er:YAG laser to decontaminate infected dental implant surface in preparation for reestablishment of bone-to-implant contact. Int J Periodontics Restorative Dent(2014;34:461-466) 등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일 시 : 2018년 6월 23일(토) 15:30 ~ 17:00
 ·장 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
 ·연 제 :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 간단한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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