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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8

[New Goods & Hot productcs in SIDEX 2018] 광명데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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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와 프레스 몰딩기로 모든 구강장치 섭렵
광명데이콤, SIDEX 2018서 디지털 솔루션 공개

3D 프린터와 프레스 몰딩기로 모든 구강장치 섭렵
광명데이콤, SIDEX 2018서 디지털 솔루션 공개
[부스번호 C-555]

 

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이 이번 SIDEX 2018에서 자사의 주력제품인 교정재료 대신 지난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3D 프린터 ‘M-One’을 필두로 한 디지털 솔루션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종합학술대회라는 SIDEX의 특성상 구매층이 정해져 있는 교정재료보다는 모든 참관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전략적 판단이다.

 

‘M-One’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유지비

광명데이콤이 출시한 디지털 솔루션은 모델 스캐너(Identica T-Series), 3D 프린터(M-One), 프레스 몰딩 장비(바이오스타와 미니스타), 그리고 제품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경화기(CUREDEN)로 이뤄지는 풀 패키지다. 이 중 핵심은 단연 3D 프린터 ‘M-One’이라 할 수 있다.

 

 

‘M-One’은 높은 출력품질과 저렴한 가격대로 현재 치과와 치과기공소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중 하나로, 현재 국내시장에 출시된 1,000~3,000만원대 제품들보다 가격과 품질, 용량 등에 있어서 최고의 효율성을 가진 제품이라는 게 광명데이콤 측의 설명이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을 채택한 ‘M-One’은 인트라 오랄 스캐너, 모델 스캐너 등에서 스캔작업을 거친 데이터로 바로 출력이 가능하도록 전용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출시된 DLP 방식의 제품 중 가장 큰 출력 사이즈(145×80×170㎜)를 자랑하며, 미세조정 포인터와 이미지 리포지션, Duplicate도 쉬워 초보뿐만 아니라 전문사용자들에게도 가장 적합한 3D 프린터로 꼽힌다. 특히 ‘M-One’ 전용 소프트웨어는 Hollow 기능을 통해 레진 소모량을 최소화시킬 수 있어 경제적이고 저렴한 광경화수지를 지원해 소모품 비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M-One’에 사용되는 소재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현재 특허출원 중인 ‘M-One’의 전용 소재인 Long-lasting resin VAT는 Full body 메탈로 Plastic body VAT와는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높은 출력품질을 담보하면서도 안정성, 강도와 내구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물성을 확보했다. ‘M-One’의 적용범위는 △Digital Denture △Implant surgical guide △Splint 등이다. 특히 ‘M-One’에 광명데이콤에서 출시하고 있는 ‘바이오스타’ 또는 ‘미니스타’를 적용할 경우 투명교정장치의 제작도 가능하다.

 

광명데이콤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3D 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장비에 대한 치과와 치과기공소의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 물론 이미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있는 상황이지만, ‘M-One’의 품질과 가성비 등을 고려했을 때 소비자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SIDEX 2018에서 ‘M-One’과 전용 경화기 ‘CUREDEN’을 선착순 10명에 한정해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구강 내 장치의 완벽한 제작

광명데이콤이 제시한 디지털 솔루션 중에서 주요 축을 이루고 있는 또 다른 제품은 바로 프레스 몰딩기 ‘바이오스타’와 ‘미니스타’다. 이는 3D 프린터 ‘M-One’을 통해 출력한 제품을 바탕으로 스플린트, 투명교정장치, 마우스가드, Brux Checker 등 다양한 구강 내 장치를 정교하고 안전하게 제작할 수 있는 장비라 할 수 있다.

 

 

수년 전 독일 Sheu-Dental사의 ‘바이오스타’와 ‘미니스타’를 국내에 출시한 광명데이콤은 제품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독일 현지 치과기공사를 초빙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바 있다. 그 결과 치과기공사는 물론이고 치과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스타’와 ‘미니스타’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SIDEX 2018은 3D 프린터 ‘M-One’과 함께 그간 명성을 쌓아온 ‘바이오스타’와 ‘미니스타’에 이르기까지 광명데이콤의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미니스타’는 새로운 타입의 온도 조절 적외선 히터로 해당 작업온도까지 0.1초만에 다다른다. 또한 히팅과 쿨링시간을 프로그램화해 화면에 띄워줌으로써 안전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효과적인 몰딩을 위해 이중 압력이 가해질 수 있도록 버큠 방식에 컴프레셔를 추가해 장치 제작이 더욱 쉽고 정교하게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제품의 경우 진공상태를 만들어 압력을 가하는 버큠 방식만을 채택하고 있었는데, 이때 압력을 제대로 받지 못해 결과물, 즉 장치의 완성도가 일정하지 못하고 기포가 올라오는 부작용이 발생하곤 했다.그러나 ‘미니스타’의 경우 기존의 버큠 방식에 컴프레셔를 추가해 이중 압력이 가해질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진공상태에서 수직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추가, 장치 제작이 더욱 쉽고 정교해졌다. 이외에도 1kg의 용량을 자랑하는 펠릿 컨테이너는 펠릿의 세밀한 분배를 통해 정교한 장치 제작을 돕는다.

 

‘미니스타’와 짝을 이루고 있는 ‘바이오스타’는 압력을 6bar까지 올릴 수 있는 치과전용 프레스 몰딩기로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사용되는 프레스 몰딩은 물론이고, 그 적용범위가 더욱 광범위한 교정분야까지 커버가 가능한 제품이다.

 

프레스 몰딩과 관련해 ‘바이오스타’가 주목을 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기존 버큠 방식의 압력보다 몇 배는 강한 6bar의 압축공기를 가해, 일반적인 프레스 몰딩 장치는 물론이고 수면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구강 내 장치부터 투명교정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구강 내 장치 제작이 가능하다. ‘바이오스타’ 역시 ‘미니스타’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타입의 적외선 히터가 적용돼 작업온도까지 0.1초면 모든 준비가 완료되며, 큰 사이즈의 모텔 컵이 구비돼 있어 모델이 펠릿 깊숙이 묻히도록 제작됐다.

 

광명데이콤 관계자는 “3D 프린터 ‘M-One’과 프레스 몰딩기 ‘바이오스타’ 및 ‘미니스타’로 이어지는 디지털 솔루션은 치과에서 활용 가능한 거의 모든 구강 내 장치를 구현할 수 있다”며 “이번 SIDEX 2018을 통해 광명데이콤이 제시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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