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Preview-⑦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조용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URL복사

“Best of Best” 임플란트 합병증 솔루션 찾다!

2018 SIDEX 종합학술대회에서 두 개 치과 영역을 하나의 강연으로 선보이는 공동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6월 23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김도영(김&전치과), 조영진(서울뿌리깊은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의 최적 솔루션은?’을 주제로 보철·치주 공동 프레젠테이션 강연을 펼친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선후배 사이인 김도영, 조영진 원장은 ‘미소회’라는 스터디 멤버로서 평소에도 돈독한 우애를 자랑한다. 치주를 전공한 김도영 원장과 보철을 전공한 조영진 원장.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스터디 발표 후 공동프레젠테이션 강연 제의를 받게 됐고 두 연자 모두 흔쾌히 승낙했다고. 학술대회까지 한 달 정도 앞둔 시점, 함께 강연 내용과 자료 등을 준비하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도영, 조영진 원장을 만났다.

Q. 강연 주제에 대해.
김도영&조영진 원장(이하 김, 조) : 최근 임플란트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합병증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환자가 임플란트 합병증을 호소할 때 치료과정에 있어 막막하거나 다소 복잡한 심경을 느끼는 치과의사가 적지 않을 것으로 안다.

이에 이번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뿐만 아니라 술후 합병증 치료의 최적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불구, 2~3년 후에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합병증을 치료하는 방법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Q. 공동 프레젠테이션의 진행 방식은.
김&조 : 두 연자가 함께 강연을 진행하므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의논을 거듭하며 강연 순서 등이 담긴 시나리오를 미리 기획해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세밀하게 수정해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인 강연 방식과 다르게 다른 분야를 전공한 치과의사가 직접 치료한 임상증례들을 선제시함으로써 해당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참가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치주를 전공한 김도영 원장이 보철 분야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한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보철을 전공한 조영진 원장이 치료과정 중 보완점 등을 첨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대로 치주 분야 임플란트 합병증에 대해서는 조영진 원장의 임상증례를 살펴보고, 치주과적 관점에서 김도영 원장이 첨언한다.

Q. 보철·치주 임플란트 술후 합병증은.
김 : 이번 강연에서는 임플란트·지대주 파절, 시멘트 워싱아웃 등 보철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일체형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의 임상증례와 더불어, 식립된 외산 임플란트의 종류를 모를 때 어버트먼트를 최대한 살려서 합병증을 치료하는 방법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조 : 치주 분야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치주 합병증은 대개 만성적이고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에 환자가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더라도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 특히 염증 발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잇몸을 절개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거나 번거롭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잇몸 절개는 술자뿐만 아니라 환자 역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환자와의 충분한 대화는 필수다. 임플란트가 성공적으로 식립됐다고 하더라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할 소지가 있으므로 술후 관리법에 대해서도 적절한 안내가 이뤄져야 한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김&조 : 현재 임플란트는 환자들에게 꽤 친숙한 시술이다. 치과의사도 늘 해오는 진료로서 대중화된 만큼 진단부터 시술까지만 포커스를 맞출 것이 아니라 술후 합병증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연구해야 한다. 특히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합병증과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 및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이외에도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리콜로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의지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일 시 : 2018년 6월 23일(토) 14:00 ~ 15:30    

·장 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
·연 제 :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의 최적 솔루션은?

관련기사

더보기
5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