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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기자간담회] “코로나 공포감 떨쳐내고 과학이 주도한 성공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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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조직위 기자간담회
SIDEX 2022 내년 5월 27~29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이하 SIDEX조직위)가 SIDEX 2021 마지막 날인 지난 6일 코엑스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SIDEX 2021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을 비롯해, 김응호 조직위원장, 김윤관 사무총장, 노형길 총무이사, 이상구 홍보본부장이 참석했다.

 

SIDEX조직위는 코로나19 속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없이 안전하게 치러진 지난해 경험을 살려 올해도 안전한 SIDEX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6일 오후 1시 기준 연인원 1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SIDEX조직위가 제시하는 코로나19 시대의 해법 ‘스마트 SIDEX’와 국내 치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 도입한 ‘증권사 IR 프로그램’ 등 새로운 시도를 강조했다.

 

연인원 1만명 돌파 등 참관객이 예상을 뛰어넘은 것과 관련, 김윤관 사무총장은 “지난해 SIDEX 개최 시점 코로나19 확진자는 20~30명대 수준이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중국 상황이 악화되며 국내업체들이 수출에 큰 타격을 입었고, 그러면서 더욱 위축됐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은 500에서 7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방역을 철저히 한다면 안전하게 전시회를 치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겸 회장 역시 “모든 것이 과학의 범주 안에서 논의돼야 함에도 지난해는 과도한 공포감이 여론을 비롯한 모든 것을 좌지우지 했던 것 같다”며 “올해는 코로나에 대한 공포감을 많이 걷어내면서 많은 기업과 치과의사의 참여를 이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동시 수용인원 제한 및 전시장 현장등록비 등과 관련해서 김윤관 사무총장은 “동시수용인원 제한을 풀어보려고 강남구청 등과 상의를 해봤지만, 정부차원의 방역지침이라 그대로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구매력 있는 치과의사들의 전시회 관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참가업체의 인원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고, 그 일환으로 전시사전등록은 한시적으로 폐쇄하고, 현장등록도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했다”며 “수익을 거두기 위한 현장등록비 인상이 아닌 가급적 전시회 현장 참여를 자제해 달라는 취지의 인상이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업체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했고,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올해 같은 경우는 방역을 위한 동선 등을 감안, 1층과 3층으로 나눠 학술대회 등록과 전시 등을 구분했다면, 모든 국민이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SIDEX (2022년 5월 27~29일 코엑스 개최)는 예년과 같이 코엑스 3층의 C홀과 D홀에서 전시회를 치르고, 학술대회 등록도 3층 복도에서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도 간격 등도 조정을 거쳐 더욱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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