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개념 치과의사 커뮤니티 플랫폼 ‘모어덴(moreDEN)’이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열리고 있는 SIDEX 2021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어덴은 지난해 창립된 IT 스타트업으로, 하나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등 자금조달 20억원에 성공하고 각종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치과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모어덴은 치과의사 약 5,000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 치과대학생 및 치의학대학원생 50%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모어덴은 이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 신규 회원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SIDEX 2021을 통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모어덴 홍보부스(A홀 415호)를 방문해 현장에서 신규로 회원에 가입하는 모든 치과의사에게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기존회원을 위한 이벤트로, SIDEX 2021 기간 중 모어덴 부스에 방문하는 기존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100만원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모어덴은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 2,000만원을 증정하는 대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추첨은 오는 6일 오후 6시에 발표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모어덴은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치과의사라는 전문 직업군들 간 소통으로, 집단지성을 이뤄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에 모어덴에서는 법률, 세무, 경영, 개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에게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어덴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소통은 바로 ‘임상’. 임상에서 맞부딪치는 문제를 온라인상에 올리면, 수많은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이 이에 공감하고 또한 대안까지 제시해 준다.
모어덴 송언의 대표는 “모어덴의 가장 큰 강점은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접근이 쉽다는 것”이라며 “이 같은 강점으로 기반으로 임상 게시판이 가장 활발한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임상 등 모든 정보를 축적, 인공지능(AI)으로 분석, 추후에는 임상 관련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어덴은 법률 및 세무 등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법무법인과 협약을 맺고 온라인 상에서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 상담에 드는 비용은 모어덴이 지원하는 형태다. 이외에도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구인구직, 양도양수 등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인들과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치과의사 송언의 대표는 “학생시절부터 치과의사들의 집단지성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치과의사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모어덴의 궁극적인 목표는 페이스북과 같이 전세계 치과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