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4.2℃
  • 구름많음대구 -0.6℃
  • 구름많음울산 -0.3℃
  • 맑음광주 -1.8℃
  • 맑음부산 0.9℃
  • 구름조금고창 -2.8℃
  • 구름많음제주 2.6℃
  • 맑음강화 -6.3℃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1.1℃
  • 구름많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6월, SIDEX 2021 전시부스 신청하세요~

URL복사

APDC 이전보다 저렴한 부스비…지난해 참가업체 5% 추가할인
할인혜택 누리려면 오는 31일까지 신청 서둘러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1 부스신청이 본격화 됐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오늘(18일)부터 SIDEX 2021의 부스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 개정 등 제반사항 변경으로 예년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악화를 고려한 파격적 부스비 인하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치과계 최대-최고 수준의 전시회로 입지를 다져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1은 오는 6월 4~6일 코엑스 A, C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속에 개최되는 만큼,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방역규칙 이상의 철저한 자체 규정을 가동, 안전한 전시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SIDEX 2021 부스비 전격 인하, 업체와 상생 도모

SIDEX 2021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34만원, 조립부스 269만원(VAT 별도)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부스비 260만원보다 10% 인하된 금액임으로 APDC 이전인 2016년 SIDEX 부스비 240만원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SIDEX 2021의 부스비를 2016년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십분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 SIDEX에 참가한 업체들에 한해 5%의 추가할인도 적용된다. 지난해 코로나19가 강타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가를 결정한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올해 부스비 234만원에서 5%의 추가할인을 적용, 약 222만원(독립부스·사전신청 기준/VAT 별도)의 부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부스비 인하 혜택 누리려면, 1월 31일 이내 신청해야

다만 신청기간에 따른 차등이 존재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2월 1일부터는 독립부스가 264만원으로, 조립부스는 299만원(VAT 별도)으로 조정되는 만큼, 부스비 할인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신청기간에 따른 부스비 차등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매년 동일하게 적용돼 온 것으로, 치과계는 물론 대부분의 주요 전시회에서 통용되고 있다. 

 

또 하나 전시홀 규모가 예년 대비 축소된 점도 참고할 사항이다. 코로나19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여타 전시회의 개최가 지연되는 등 대관 상황이 좋지 않아, SIDEX 2021의 부스면적도 예년의 70% 수준으로 감소했다. 부스수용 규모가 줄어든 만큼, 전시회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업체는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SIDEX 2021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이미 국민 인구수를 넘어서는 백신을 확보했고 여기에 국산 치료제까지 가세하면서 상황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치과계 학술대회 및 전시회도 다시금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그 부활의 신호탄을 SIDEX 2021이 쏘게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상황 변화를 예측했다. 

 

특히 “이번 SIDEX 2021은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부스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SI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치과계 최고 전시회 재확인 다짐

SIDEX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SIDEX 2019에는 전세계 290개사, 1,055부스가 참여했고, 1만7,700여명이 현장을 찾는 등 최고의 성적을 낸 바 있다. 비록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참가업체수와 방문자수에서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SIDEX 2021부터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SIDEX 조직위원회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및 활성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6월 5일과 6일 양일간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연자 참석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강연과 실시간 중계방식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세계적 학술 트렌드를 고스란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를 비롯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망라하는 라이브 강연 등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기획하고 있다.

관련기사

더보기
3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