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 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그리고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3건이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한 첨단재생의료 관련 개정안은 희귀질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자살예방 법률안은 자살실태조사 항목에 소득, 직업, 건강, 가족관계 및 자살원인 등을 추가해 자살예방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법률안은 아동·장애인·노인학대관련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유예· 면제된 날부터 20년이 지나지 아니하거나 벌금형이 확정된 날부터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은 체육지도자가 될 수 없도록 했다. 김예지 의원은 “이번에 통과한 3건의 개정안은 희귀질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비 지원, 자살실태조사 항목의 세분화를 통한 자살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한 ‘2025 경기도치과의사회 여성골프대회’가 지난 10월 16일 블루원용인C.C.에서 개최됐다. 여성회원과 치과계 내외빈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개 팀이 대회에 나섰다. 최인선 회원이 메달리스트를 거머쥔 가운데 우승은 이현정 회원, 준우승은 임정미 회원이 차지했다. 롱기스트 여경은, 니어리스트 이애주, 다버디상 정지열, 다파상 양현경, 다보기상 김여경, 행운상 고영묘 회원 등 풍성한 시상과 더불어 경품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김수진 수석부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경희대학교치과대학 총동문회 정진 회장과 고미자 재무이사 등 치과계 여성 리더들이 참석해 후원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준 경기지부 임원과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지부와 여성회원, 나아가 대한민국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여성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응글실 뺑뺑이 방지법’ 등 이수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생입법이 통과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안건 중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대안 반영된 통과 안건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6건,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관 4건으로 총 10건 개정법률안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안은 응급실 뺑뺑이 방지와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법(2건), 발달장애인 유기 등 발생시 의료기관 종사자의 신고의무를 부여하는 발달장애인법, 재난 현장 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확대하는 정신건강 복지법,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를 위한 약사법,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국민연금법 등이다. 또한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바꾸는 노동절제정법과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법, 한국산업인력공단법 개정안 총 4건도 통과됐다. 한 차례 국회 본회의에서 특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10개 통과된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는 그동안 민생입법 활동에 주력해 온 이수진 의원 활동의 결과라는 평가다. 이수진 의원이 22대 국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사로 구성된 치과의사밴드연합음악제가 올 가을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0월 20일 치과의사밴드와 간담회를 갖고 ‘2025 치과의사밴드연합음악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해 조정근·김진홍 부회장, 심동욱·김현수 홍보이사가, 그리고 치과의사연합밴드에서는 덴탈사운드 이의석 회장과 안세용 총무이사를 비롯해 블루투스 김계현, 게미소닉 조성훈, 에프터준 박기유, 몰라스포에버 박관수, 닥터블루재즈 허원실, 브럭스 정인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2010년 시작된 치과의사밴드연합음악제는 치과계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치과의사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리며 치과의사 동료 및 선후배와 치과계 종사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역시 치과의사밴드의 열정적인 공연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힘이 되길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덴탈사운드 이의석 회장은 “공연이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이어진 서울지부의 격려와 지원 덕분에 치과의사밴드연합음악제를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관객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가 불법개설기관 근절 및 사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이용구 본부장은 지난 10월 21일 강현구 회장을 직접 내방하고, 관련 내용을 협의했다. 불법개설기관 근절과 사전예방을 위해 인적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예비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전 차단 노력을 함께 하며, 불법개설기관 개설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제재와 부당이득 환수조치의 실효성을 위해 공동 협업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무장병원 등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의 과도한 영리추구로 인한 의료질서 파괴 및 환자 안전 위협을 막는 데 공조한다는 점에서 보다 실효성있는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구 본부장은 “의료인이 직접 참여하는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심의과정을 거치고자 한다”고 전했고, 강현구 회장은 “사무장치과는 치과에서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다. 심의뿐 아니라 의결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해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최근 서울지역 치과계에서는 보험 임플란트 및 틀니의 본인부담금 할인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8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KAO 2025에서 강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신을 시도한다. 부스 내 미니 강연을 회당 2개에서 총 3회 세션 총 6개 강연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먼저 10월 30일에는 △박소현 원장(MTA) △문성철 원장(ATOZ) △강시원 원장(OrthAnchor‧ e-Screw) △김원호 원장(MAJESTY) 등이 연자로 나서고, 31일에는 △지대경 원장(MagicAlign) △박창석 원장(Carriere Motion)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미니 강연 앞뒤로 ‘Noblesse 광중합기’, ‘와픽콤보 구강세정기’ 등을 경품 추첨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KAO 2025에서는 교정학회 최초로 뷰티스 미백 시연존 및 교정 치과에 필요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료존을 운영한다. 뷰티스 미백시연존에서는 간단한 이론 강연 후 일 2회, 회당 50분간 라이브 시연이 예정돼 있다. 미백 라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오는 11월 30일 올해 마지막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여섯 번째이자 대미를 장식하는 시간으로,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남촌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턱관절장애 진료의 진단·치료·보험청구까지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실전 강연으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편)두통, 신경병성 통증, 이갈이, 이 악물기,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구강내·안면통증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툴리눔톡신 주사요법, 초음파 및 CBCT 유도하 주사법, 프롤로테라피 및 PDRN 주사요법 등 최신 치료기술과 보험청구 실무에 대한 통합 교육도 이어진다.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표준화된 측두하악분석검사지, TMJ CBCT 판독소견서 서식,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이 제공되며,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단서류 및 판독 가이드라인도 함께 안내된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관계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오는 12월 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모암홀과 부산대치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필수보수교육 1점 포함)이 인정되며, 임플란트, 약물관련 악골괴사(MRONJ), 임상윤리 등 치과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6개 학술 강연으로 구성된다. 김용덕 교수(부산치대)가 좌장을 맡은 오전 세션은 ‘약물관련 악골괴사(MRONJ)의 임상권고안 브리핑’으로 시작된다. 이어 Reuben Kim 교수(UCLA)의 ‘The role of sterile inflammation in implant-presence-triggered MRONJ’와 김성식 교수(부산치대)의‘치과치료의 윤리적 딜레마’를 주제로 한 윤리교육이 진행된다. 오후 세션은 허중보 교수(부산치대)의 좌장 아래 임상 중심 주제들이 다뤄진다. 이근용 원장(울산참치과)의 ‘성공적인 전치부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핵심 테크닉’을 시작으로, Brian Baik 교수(미국 워싱턴대학교)가 ‘임플란트 주위염 증례의 도전적 치료 계획:임상적 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이하 디오)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DIO INTERNATIONAL MEETING 2025(이하 DIM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DIM 2025에는 1,200여명이 참여하며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튀르키예 현지 치과의사는 참가국 중 최다인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국에서 100여명이 넘게 핸즈온 세션에 참가하는 등 디오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생생히 증명했다. DIM 2025의 핵심 주제는 최근 전 세계 치과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발치 후 즉시 솔루션’이었다. 첫날은 △Prof. Paulo Malo(포르투갈) △Prof. Douglas Beals(미국) △Dr. Lee Jun(중국) 등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으로 구성돼 높은 학문적 깊이를 자랑했다. 둘째 날에는 △Prof. Ates Parlar (튀르키예) △Prof. Emir Yuzbaolu (튀르키예) △Prof. Neil Meredith(호주) △Dr. Frank-Michael Maier(독일) △최병호 원장(한국) 등이 연자로 나서 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 주최하고, 단국치대동창회가 후원하는 ‘2025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일 서울 학여울역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동문 화합의 장을 넘어 치과계 대표 학술대회로 입지를 굳힌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올해도 풍성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 필수교육 이수 시 필수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학술대회는 컨벤션홀과 2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컨벤션홀 강연의 첫 연자는 김문영 교수(단국대치과병원). 김 교수는 ‘개원의를 위한 하치조신경·설신경 손상 대응법-어떻게 치료? 언제 수술의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창동욱 원장(윈치과)의 ‘실패를 통해 살펴보는 골이식술의 핵심’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의 ‘2025년 근관치료의 키워드’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 ‘치과 개원가에서 다루는 치성감염에 대한 항생제 선택 기준’ 등 개원가에서 주목하는 인기 연자들의 핵심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필수교육인 ‘치과의사의 의료 윤리’는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가 강연한다. 2강의실에서는 △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지난 9월 27일, ‘2025년 하반기 보수교육 및 제4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수교육과 학술제를 함께 진행해 임상 치과위생사의 직무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보수교육은 구강관리와 감염관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교시에서는 하원호 수석연구위원(LG생활건강기술연구원)이 ‘건강 행동 변화와 지속적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구강관리용품 처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하 연구위원은 치약의 구성 성분과 작용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올바른 구강관리용품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교시에서는 이선애 대표(아이오디케·신구대 겸임교수)가 ‘치과 임상의 감염관리 실태’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임상 환경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감염관리 원칙과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진료실과 기구 관리뿐 아니라 환자 감염관리까지 다뤄 도움이 됐다”, “실습 중심의 교육이나 디지털 장비, 보험 청구, 상담 CS 관련 강좌도 마련되길 바란다” 등 후기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비대면진료 DUR 점검 활성화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른 것으로, 비대면진료 의약품 처방·조제 시 DUR 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DUR은 의·약사가 처방·조제할 때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비대면진료를 통해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조제할 경우 DUR시스템을 활용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DUR 점검은 청구프로그램에 탑재돼 있어 활용이 쉽다. 수진자 정보를 입력하고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하면 ‘비대면 진료 외래 원외처방 선택’ 항목에서 약품명과 1회 투여량, 투여횟수, 총 투여일수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대면진료를 통해 처방할 수 없는 약제도 있다.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후피임약, 비만치료제는 처방이 불가하며, 관련 내용도 DUR 점검 시 확인할 수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를 이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로서 충남 천안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지난 10월 2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는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단국대학교가 주관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성공적인 설립과 정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치의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단국치대 이정환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영석 원장이 ‘학계에서 바라는 치의학연구원의 모습’을 각각 발제했다. 단국치대 김철환 교수(前대한치의학회장)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요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발제자와 더불어 강릉원주치대 박세희 학장, 단국치대 고선일 학장, 오스템임플란트교육원 조인호 원장(前단국치대부총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 토의에서는 천안이 △산업-대학-연구소-의료기관의 유기적 협력 생태계 구축 △수도권 등과의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임상 인프라와 연계한 신속한 연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주최한 인도 치과의사 방한세미나가 지난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과 원주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인도 현지 치과의사 20여명은 1박 2일 동안 한국을 찾아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임상적용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 날, 서울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의 강의 및 핸즈온 세션이 진행됐다. 이성복 명예교수는 Sinus 수술과 네오 Neo Naviguide 시스템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Minimally invasive를 기반으로 한 Sinus concept’에 대해서 소개했다. 강의에서는 Sinus Lift Solution의 원조인 SCA·SLA Kit,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 Neo Naviguide의 개발 배경과 특징, 실제 사용법 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실제 임상사례를 통해 각 제품의 적용방법과 효과적인 활용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어진 핸즈온 세션에서는 참가자가 SCA·SLA Kit, Neo Naviguide를 직접 사용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실제 임상 활용법을 경험하는 기회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CADEX 2025(Central Asia Dental Expo)’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공격적 투자를 예고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CADEX는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과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주요 덴탈기업과 현지 유통사, 의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한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갔다. 전시 부스에서는 덴티스의 대표 임플란트 ‘SQ’와 신제품 ‘AXEL(액셀)’, 치과용 유니트체어 ‘루비스 체어’,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 포터블 골내마취기 ‘DENOPS-i’ 등 치과 진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신제품 ‘AXEL’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안정성을 갖춰 현지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전시 현장의 중심에 섰다. 또한 ‘루비스 체어’는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현지 치과용 유니트체어 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치과위생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일,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하반기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담회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향상과 미래 역할 확립을 위한 학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 최성원 교수가 ‘구강암의 진단 치료과정 이해를 통한 구강암환자의 구강 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최 교수는 구강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 수술 및 방사선 치료 이후의 구강건강관리 과정에서 치과위생사가 수행해야 할 핵심 역할을 짚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사례 중심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독일 울름 Wengentor 치과의 Barbara Lipsz 치과위생사가 맡는다. ‘일상적인 진료를 위한 혁신적인 예방 및 치료 솔루션(Innovative Prevention & Care Solutions for Daily Practice)’을 주제로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보클라(Ivoclar)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기존 근관치료에서 핵심 세척제로 사용돼 온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발표는 근관치료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치과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인천시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인천지부 보수교육에서는 한림대병원 치과보존과 김영희 교수가 ‘UDP(수중방전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치료(PLAZEN RC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연구원 국책과제로 선정돼 수행된 것으로, 김 교수는 강의에서 연구 배경과 원리, 임상 증례, 그리고 향후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수중방전플라즈마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작용 기전에 대해 소개하며, 방전열·충격파·활성산소종 등을 통해 근관 내 세균과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근관 세척에 NaOCl을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치료법과 유사한 수준의 세균 제거 효과와 임상 안전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PLAZEN RCT가 NaOCl의 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최근 10년 동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치은염과 치주질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은 지난 10월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분석결과를 보면 상위 10대 질환에는 △2형 당뇨병 △치은염 및 치주질환 △기타 척추병증 △급성기관지염 △전립선증식증 △어깨병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규모도 적지 않다. 10년간 10대 질환 총진료건수는 8억7,717만 건, 하루 평균 24만321건으로 집계됐고 총진료비는 47조3,19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이 36조3,950억원(약 77%), 본인부담금이 10조9,230억원(약 23%)으로 재정 부담이 공공부문에 크게 집중돼 있었다. 세부 지표를 보면, 고혈압은 2015년 1,940만 건에서 2024년 2,453만 건으로 늘었고, 하루 평균 약 6만3,000건이 진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속도는 치과·대사성 질환이 두드러졌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0년 새 138.9%로 가장 빠르게 늘었고, 2형 당뇨병 64.1%, 만성신장병 58.4%, 전립선증식증 40.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3년간 마약류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과다처방으로 행정조치(처방·투약 금지 명령)를 받은 의사는 397명이었으며, 최종적으로 22명이 행정처분 의뢰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조치기준 시행 이후 사전알리미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료용 마약류 처방 기준을 초과한 의사는 총 1만8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별로는 졸피뎀이 4,9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욕억제제 3,072명, 항불안제 970명, 진통제 954명, 프로포폴 88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해당 처방을 반복해 행정조치(처방·투약 금지 명령)를 받은 의사는 397명이었으며, 최종적으로 행정처분 의뢰된 의사는 22명이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오남용 조치기준을 위반해 영구적 취급금지 처분을 받은 의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인순 의원은 “매년 1억3,000만 건의 데이터가 마약류통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되고 있는 만큼, 빅데이터를 제대로 관리하고 활용해 마약류 오남용을 적극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KAID)가 지난 10월 16일 치과 의료기기 및 재료 전문업체인 비오케이(대표 최병조·이하 BOK)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BOK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KAID 김성민 회장과 윤종일 학술부회장 등 임원이 참석했으며, BOK 측은 최병조 대표 등 임직원인 동석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 임플란트 및 진정마취 관련 장비·재료의 연구, 교육, 임상 적용 등에서의 학술교류 및 산업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BOK는 전국 230여개 치과에 진정마취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치과기기 및 이식재 공급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BOK는 임플란트 및 진정마취 관련 기구와 재료의 보급 확대, 학문적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KAID 김성민 회장은 “KAID는 BOK의 기술력,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술 연구 및 교육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BOK 최병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는 더욱 기술개발에 힘쓰고, 임플란트학의 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광교사옥에서 대표 교육 프로그램 ‘임플란트의 정석’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bright Implant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기초 개념부터 디지털 가이드를 활용한 식립, 2차 수술까지 폭넓게 다루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 강연을 맡은 김정현 원장(e튼튼치과)은 “임플란트 수술은 복잡할수록 기본기를 놓치기 쉽다”는 점을 강조하며 bright Implant의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이 치료과정을 어떻게 단순화하는지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위치 결정과 식립 깊이·각도 설정 △연조직·경조직 상태를 고려한 치료 전략 △성공적인 GBR을 위한 골이식재와 차폐막 선택 기준 △실패를 줄이는 봉합술 등 임상 필수 기초가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돼지 뼈를 활용해 bright Implant Tissue Level·Bone Level 식립 과정과 Simple GBR을 직접 실습하며 이론을 임상 술식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강연을 맡은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은 디지털 가이드와 2차 수술을 주제로 강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지난 10월 15일 “하늘 아래 치아 건강만큼은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천하치평(天下齒平, One Sky, One Smile: OSOS)’ 도전 운동을 공식 선언했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건강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기(건대함)’ 챌린지의 일환으로, 구강건강의 평등을 인류적 과제로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구강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치구협 임지준 회장은 “노화가 진행되면 치매, 장애, 고령의 문제들은 결국 ‘먹는 문제’로 귀결된다. 먹는 것은 생존이며, 그것이 곧 존엄으로 이어진다”면서 “이동의 어려움, 낮은 치료 접근성, 제도적 한계로 인해 여전히 많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구강건강의 장벽 앞에 서 있다. ‘천하치평’ 운동은 그 장벽을 허물고 ‘구강건강의 인권화(Oral Health as a Human Right)’를 실현하기 위한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과의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기술의 발전을 넘어 ‘장벽 없는 구강돌봄(Barrier-Free O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치과 영상 솔루션 기업 ㈜레이가 오는 11월 8일, COEX 컨퍼런스룸에서 ‘2025 RAY Symposium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레이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영상기술 ‘RAY 5D’를 중심으로 디지털 치의학의 최신 흐름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RAY 5D’는 기존 CBCT를 한 단계 발전시킨 기술로, 환자의 움직임·연조직·골조직 정보를 통합 분석해 정밀한 진단을 지원하는 영상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기술을 임상에 적용한 연구와 실제 사례가 소개된다. 강연은 교정, 심미, 진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최제원 원장은 ‘Orthodontics, Veneers, and 5D: A New Pathway Toward Personalized Esthetic Dentistry’를 통해 5D 기반 심미 교정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임이인 원장은 ‘From Diagnosis to Design: 5D Orthodontics in Action’을 주제로 진단부터 디자인까지의 5D 교정 워크플로우를 설명한다. 이어 전인성 원장이 ‘Gate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