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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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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표차 신승…결선 투표율 65.9% 기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기호2번 박태근 회장후보와 강충규·이민정·이강운 부회장후보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으로 선출됐다.

 

오늘(9일) 저녁 8시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치협 제33대 회장단선거 결선 개표결과 5,127표(50.8)를 얻은 기호2번 박태근 후보가 4,975표(49.2%)의 기호4번 김민겸 후보(정영복·최유성·문철 부회장후보)를 152표 차로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1만5,342명. 이중 1만102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6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치러진 보궐선거 결선의 66.3% 보다는 0.4% 포인트, 그리고 2020년 치러진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 결선의 74.4% 보다는 8.5% 포인트 낮은 투표율이었다.

 

당선을 확정지은 강충규 부회장 당선인은 “박태근 회장후보가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관련해 국회 앞에서 7일째 단식투쟁을 진행하고, 오늘 민주당사 앞에서 벌어진 시위에 참석한 뒤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며 박태근 회장당선인의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에 참여해준 모든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의 권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민정 부회장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거에 참여해준 다른 후보들에게도 존경과 위로를 보낸다”며 “화합하는 치협이 되겠다. 내일의 치과계를 위해 오늘의 우리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운 부회장 당선인은 “일을 열심히 하라는 회원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회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근 바른캠프는 이번 선거에서 △초저수가 치과와의 전쟁 △동네치과 매출 증대 △진료영역 수호 △현실적인 구인 대책 △회원과의 소통 강화 △치과계 미래를 위한 준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김종훈 위원장은 “치과계 발전을 위해 한 표 한 표로 민의를 보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선거 이후에도 서로 격려하고 화합해 치과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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