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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캠프, 박태근·김민겸 후보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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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긴급 성명 발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3번 장재완 후보 측이 지난 13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기호2번 박태근 후보와 기호4번 김민겸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재완 회장후보와 정진, 김현선, 김용식 부회장후보 등 4명은 이날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협회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기 때문입니다’라는 문구의 피켓과 ‘박태근 9천만원 OUT’. ‘김민겸 2천만원 OUT’ 피켓을 들었다.

 

장재완 후보는 “치협 박태근 회장은 현재 용처가 불분명한 협회비 횡령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며 박태근 회장이 인출 금액에 대한 용처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말 바꾸기만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인 기호4번 김민겸 후보에 대해서는 “법무비용 2,000만원에 대한 배임 의혹과 함께 임기 중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음에도 증빙을 위한 기재사항을 위반한 정황이 다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치협 박태근 회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개인 차원의 비리는 없다. 매우 악의적인 제보로 시작됐고 제보자는 협회 내부자 및 그와 관련된 인사”라며 “협회장 선거를 한 달 앞두고 갑자기 속도를 내고 있다. 제보자의 의도는 분명하다. 현 회장과 임직원은 위법하거나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캠프 출정식을 가진 김민겸 후보 역시 법무비용 세금계산서와 법인카드 사용내역, 일지 등 소명자료를 공개하고 “법무비용은 계약서와 세금계산서가 다 발부됐다”며 “장재완 후보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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