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기호4번 김민겸 후보, 인력 매칭 서비스 '치카오 119' 등 공약 발표

URL복사

1차 정책발표회, 통치·보조인력난 通 윤현중 교수·박창진 원장 영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김민겸 회장후보가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해결캠프에서 정영복, 최유성, 문철 부회장후보와 함께 첫 번째 정책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책발표회에서는 김민겸 해결캠프의 4대 분야 12개 과제 중 인력난과 공공현안에 대한 정책을 공개했다. 먼저 최유성 부회장후보가 공공현안 해결과제로 ‘치과의사 정원 감축 및 진로 다각화’를 제시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2035년 치과의사는 진료일수에 따라 5,803명~6,114명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원 감축과 더불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양성평등 실천 △의무를 다한 회원 우대 △여성회원을 위한 육아, 교육, 유학 등 맞춤형 정보 제공 △치과의사 해외진출 플랫폼 개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문철 부회장후보는 △종합병원·요양병원 일자리 확대 △실업급여 부정수급 단속 강화 △구인 사이트 싱크로 & 통합 앱 개발 △해외 보조인력 도입 및 석션 로봇 개발 등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영복 부회장후보는 위치기반의 인력매칭 시스템, 가칭 ‘치카오119’를 꺼내들었다. 긴급히 인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는 것처럼 인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구인광고가 노출되는 시스템으로, 유휴 보조인력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시스템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공약발표회에서는 대한통합치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윤현중 교수(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와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이하 치과인적자원관리협회) 대표를 맡고 있는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캠프 합류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통합치의학과 보조인력난에 대한 정책을 맡을 예정이다.

 

윤현중 교수는 통합치의학 전문의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비 잉여금 정산 및 환급에 대한 합리적 방안 도출 △통합치의학 전문의 발전방향 모색 △전문의, 일반의, 개원의와 수련의 등 치과계 전체를 위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통합치의학 관련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진 원장은 치과인적자원관리협회의 경험을 토대로 해결캠프의 보조인력난 정책을 맡는다. 이날 공약발표회에서도 박창진 원장은 치과계 보조인력난의 구조적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방안으로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제도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2~3만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 경력단절여의 사회활동 재개를 도모함과 동시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조인력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호4번 김민겸 회장후보는 “통합치의학 분야 최고 전문가인 윤현중 교수의 영입과 보조인력제도를 연구하고 실제 활용 중인 박창진 원장의 캠프 합류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언제나 치과의사 편이라는 신념에 따라 지역, 연령, 성별 간의 갈등을 없애고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새로운 치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더보기
4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나스닥100과 자산배분 전략: 9월 FOMC를 앞둔 시장의 선택

2025년 9월 FOMC를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미국 증시, 특히 나스닥100 지수(NDX)는 지난 1년간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금리 사이클 변화 속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제는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하며 자산배분 투자자들에게 이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본 칼럼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토대로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의 위치를 진단하고, 향후 투자자가 취해야 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는 단순히 시장 타이밍을 노려 단기 매매를 반복하는 방식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금리 사이클에서 현재의 위치와 향후 방향을 진단한 뒤, 유리한 자산은 비중을 확대하고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은 자산은 축소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한다. 이러한 주기적 리밸런싱은 단기적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익률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2025년 9월 현재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상 B~C 구간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글로벌 유동성은 확장 국면을 이어왔으나, 그 흐름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