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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최치원, 젊은 치의·여성 치의 ‘집중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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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공약발표, 박태근 후보 ‘관권선거’ 선관위에 고발키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선거 기호1번 최치원 TEAM 캠프가 젊은 치과의사와 여성 치과의사를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 젊고 역동적인 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최치원 TEAM 캠프는 △30~40대는 치과계의 미래 △젊은 치의 권리 높이고, 의무는 줄이기 △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 △셩별 균형 조직문화 확산 △일·생활 균형 위한 사회 기반 조성 등을 테마로 지난 20일 세부 공약을 밝혔다.

 

최치원 후보는 “치협 사업예산 30%와 임원 30%를 30~40대에 배정하고 청년자문단을 구성,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자문을 구할 생각”이라며 “젊은 치의들의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보의 및 군의관 복무기간 단축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치대 정원감축 같은 막연한 공약보다 치과 진료영역을 발굴해 젊은 치의들의 먹거리를 늘린다는 계획도 내놨다. 최치원 후보는 “턱관절질환 관련 먹거리 창출 TF를 가동하고, 진료영역 확대 연구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자보 진료비 중 치과 비중 확대, 300병상 이상 요양병원 내 치과의사 필수 배치, 구강위생용품 등 공산품 추천권을 행사해 치협 수입은 늘리고 회비는 인하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성 치의를 위한 공약도 눈에 띄었다. 최치원 후보는 “현재 5명 수준인 치협 여성임원 비율을 10명 이상으로 늘리고, 여성 대의원도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출산·육아휴직 중인 여성 치의 대진의 구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좋은 가사도우미는 서로 소개할 수 있는 인터넷 공간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 치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활동 지원과 함께 병원 임대차 계약, 기자재 계약, 환자 등과의 법적 분쟁 등은 여성 치의 혼자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치협 고문변호사를 포함해 세무사, 법무사 등에게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창구도 개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약발표회 이후에는 곧바로 ‘박태근후보 관권선거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최치원 후보는 “치협 선관위 공식문자 발송번호를 통해 전 회원에게 삭발 관련 문자를 2월 1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전송한 것은 협회장 지위를 이용한 불법 문자 선거운동”이라고 규정하고 “현 협회장이 선관위 가이드라인을 위반했기 때문에 선관위에 고발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치원 후보와 이성헌 부회장후보는 지난 17일 성남, 수원 등 경기 남부 40여개 치과를 돌며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21일에는 최치원 후보와 손병진 부회장후보가 충북 청주지역 치과를 방문해 일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최치원 후보는 충북 청주 방문에 앞서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금고 이상 의료인의 면허가 취소되는 의료인 면허박탈법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것에 대해 반인권적이며 위헌적 법안이라며 강력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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