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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종합학술대회는 다르다” 첫날 첫 시간부터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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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자, 치의 니즈 반영한 주제로 인기몰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는 7,166명의 등록자가 현장을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 가운데는 학술대회 해외 등록도 218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를 넘어 전시회는 물론 학술대회 또한 제대로 저력을 발휘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98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역대 최다인 총 74개 학술강연을 선보였다.

 

김진만 학술본부장(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이사)은 “단순 병렬식 배치보다 임상에서 갖는 궁금증을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풀어보는 공동강연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면서 “임플란트를 넘어 디지털, 그리고 치과의사들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줄 수 있는 핸즈온과 건강 등의 내용으로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가이드서저리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염문섭·김기성 원장의 공동강연,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이동운·이양진·윤현중 교수의 공동강연, ‘치조골 흡수가 심한 하악 무치악에서 최적의 수복 솔루션’을 주제로 한 장윤제 원장과 이원표 교수의 공동강연은 높은 집중도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조성근 원장의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 : 근관치료에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 조형훈 교수의 ‘근관 찾기’ 등 치과보존과 강연을 비롯해 백철호·백운봉·권성준 원장이 나선 교정분야 강연도 큰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기획으로 관심을 모은 핸즈온은 ‘치료계획 수립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별도의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연자의 실제 케이스를 공유하고 청중과 연자가 합리적인 치료계획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구강스캐너와 임플란트 가이드서저리의 기전을 이해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핸즈온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재테크, 치과의사의 눈 건강, 상속세와 증여세 등 주제를 다양화한 교양강연과 1대1 노무상담도 인기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도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는 동시통역 강연을 지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의 학술대회 참가도 크게 늘었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도 치주질환의 새로운 접근(이중석·방은경 교수, 민경만 원장)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허경회 교수, 송윤헌·이상미 원장) △골격성 부정교합의 다양한 치료(임중기·김훈 원장)를 주제로 한 공동강연과 고광무 원장, 안소연·심지석 교수가 강연하는 ‘디지털 치의학’, 서울시치과의사회 전·현직 보험이사들이 나서는 치과건강보험 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치과의사들의 어깨통증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연과 필수교육 또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치과의사들은 “SIDEX 종합학술대회는 다른 학회나 학술대회보다 한발 앞선 강연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늘 기대를 갖게 된다”면서 “임상에 필수적이면서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 “임상뿐 아니라 다양한 취미, 건강정보를 담은 교양강연도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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