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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3] ‘Guide Surgery’ 최신 지견과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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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문섭·김기성 원장 디지털 도입부터 활용법 공개
5월 27일(토) 10:00~12:00 오디토리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무엇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인 오는 5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Guide Surgery 최신 지견’을 대주제로 공동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동강연은 디지털 가이드 서저리 분야에서 다양한 강연을 펼치고 있는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과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이 연자로 나서 가이드 서저리 도입부터 활용까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염문섭 원장은 ‘Guide Surgery 최신 지견, 가이드 수술 실패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염 원장은 “최근 치과 디지털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구강 스캐너와 치과용 CT를 이용해 수술 계획을 세우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Digital surgical guide를 제작해 임플란트 수술에 적용하는 임상의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과거에는 센터를 통해 이뤄지던 Digital surgical guide는 관련기기의 소형화와 가격 효율성 그리고 운용의 편리성이 더해지면서 기공소나 치과에서 운용할 수 있게 됐고, 최근에는 그 보급률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Digital surgical guide의 장점은 첫째, 최소침습의 수술이라는 점. 피판을 열지 않는 경우도 많고, 봉합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은 환자나 술자에게 많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두 번째 장점은 정확한 각도와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는 것. 계획에 따른 정확한 식립은 보철을 용이하게 하고 향후 보철물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지컬 가이드 수술의 실패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게 염문섭 원장의 지론. 그는 “이를 간과할 경우 매우 큰 실수를 범하게 된다”며 “가이드 수술 시 잘못된 KIT 사용으로 인해 계획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디자이너에게만 모든 가이드 디자인을 일임하면 술자가 원하는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또한 Bone heating 등 기본적인 숙지사항을 습득하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염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는 디지털 가이드 수술 시 실패 경험을 토대로 가이드 수술의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김기성 원장은 ‘무치악 환자에서 가이드 수술을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수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완전무치악 보철수복은 총의치를 제작하는 것이지만, 치아의 도움 없이 연조직에서 유지, 안정, 지지를 모두 얻는 것은 모든 치과의사에게 해결하기 힘든 큰 숙제였다. 임플란트는 이 같은 임상의들의 숙제를 해결해 주는 키가 됐다.

 

김기성 원장은 “임플란트를 이용한 무치악 환자의 보철수복은 다양해졌고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해 가고 있다”며 “특히 가이드 수술을 이용한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보철수복은 안정적이면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합병증 발생률을 낮춰 환자 만족도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완전 무치악 환자의 경우 치아가 없기 때문에 가이드 수술 준비 단계 중 정합과정부터 어려움이 있으며 Top-down 방식으로 workflow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가상치아 배열과정 또한 쉽지 않다.

 

김기성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는 완전 무치악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철방식을 가이드 수술을 통해 해결한 임상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상·하악 완전 무치악 환자를 고정성 보철방식으로 해결한 증례를 통해 정합, 가상치아배열 과정을 포함한 가이드 수술 준비, 수술, 보철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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