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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개막, SIDEX 이틀만에 1만1,000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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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종합학술대회는 다르다” 첫날 첫 시간부터 ‘만원’
5월 27일 토요일 하루, 학술-전시 등록 7,789명 집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IDEX 2023의 대회 이튿날이자 국제종합학술대회 개막일인 어제(27일) SIDEX 현장은 토요일 기준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하며 활기를 띠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학술대회 등록자는 5,422명, 전시 등록자는 2,367명 등 총 7,789명으로 집계됐다. 금·토 양일간 등록을 확인한 참가자는 모두 1만1,639명을 기록하며 현장의 열기가 고조됐다. 이 수치는 명찰을 수령한 실 등록자 기준으로,  연인원으로 환산 시 현장 참가자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의 연자, 치의 니즈 반영한 주제로 인기몰이

 

총 74개 학술강연을 선보일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첫날 오전 10시 첫 강연부터 강연장 곳곳이 만원을 이뤘다.

 

김진만 학술본부장(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이사)은 “단순한 병렬식 배치보다 임상에서 갖는 궁금증을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풀어보는 공동강연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면서 “임플란트를 넘어 디지털, 그리고 치과의사들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줄 수 있는 핸즈온과 건강 등의 내용으로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가이드서저리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염문섭·김기성 원장의 공동강연,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이동운·이양진·윤현중 교수의 공동강연, ‘치조골 흡수가 심한 하악 무치악에서 최적의 수복 솔루션’을 주제로 한 장윤제 원장과 이원표 교수의 공동강연은 높은 집중도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 조성근 원장의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 : 근관치료에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 조형훈 교수의 ‘근관 찾기’ 등 치과보존과 강연을 비롯해 백철호·백운봉·권성준 원장이 나선 교정분야 강연도 큰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기획으로 관심을 모은 핸즈온은 ‘치료계획 수립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별도의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연자의 실제 케이스를 공유하고 청중과 연자가 합리적인 치료계획을 찾아가는 핸즈온으로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다양한 구강스캐너를 비교해볼 수 있는 핸즈온도 이어졌다.

 

재테크, 치과의사의 눈 건강, 상속세와 증여세 등 주제를 다양화한 교양강연과 1대1 노무상담도 인기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는 동시통역 강연도 지원해 국내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의 학술대회 참가도 눈에 띄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28일)도 △치주질환의 새로운 접근(이중석·방은경 교수, 민경만 원장)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허경회 교수, 송윤헌·이상미 원장) △골격성 부정교합의 다양한 치료(임중기·김훈 원장)를 주제로 한 공동강연과 고광무 원장, 안소연·심지석 교수가 강연하는 ‘디지털 치의학’, 서울시치과의사회 전·현직 보험이사들이 나서는 치과건강보험 강연도 관심을 모은다. 이 외에도 치과의사들의 어깨통증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양강연과 필수교육, 그리고 일찌감치 마감된 핸즈온도 ‘치료계획 수립하기’와 ‘임플란트 가이드서저리’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SIDEX 2023 김진만 학술본부장은 “각 분야 전문의들로 구성된 17명의 학술위원들과 1년여간 준비한 학술대회가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요일 강연 마지막 시간까지 원활한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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