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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치협선거

“분열된 치과계 통합, 해결사는 기호 2번 장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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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장영준 실천캠프 개소식 ‘성황’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장영준 후보진영이 지난 17일 실천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대전지부 조수영 회장, 경희치대동창회 정진 회장, 김세영 前 치협회장, 간무협 홍옥녀 회장 등 치과계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캠프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장영준-김욱·최치원·김종훈(이상 선출직), 최대영·박관식(이상 임명직) 후보가 소개될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로 필승을 기원했다.

 

기호 2번 장영준 후보는 “전·현직 집행부가 서로 비방하고, 투명하지 못한 회계 문제로 피 같은 회비를 법적 소송에 사용하는 등 현재 치과계는 분열된 상태”라며 “치과계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은 어느 계파에도 치우치지 않은 바로 ‘장영준’”이라고 자신했다.

 

“약속을 지키는 협회장, 실천하는 협회장”을 선언한 장영준 후보는 이날 대표 공약 ‘3C 운동-BTS 정책’도 제시했다. 3C 운동은 Clean, Clear, Communication을, BTS 정책은 B-발로 뛰는 정책 실천, T-투명하고 통합하는 정책 실행, S-소통하고 신뢰받는 스마트한 집행부를 의미한다.

 

장영준 후보의 정견 발표에 이어 김욱·최치원·김종훈 부회장 후보는 “광폭의 민생회무로 월 청구액 2천만원 시대를 열겠다”, “실천하는 협회, 회원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치협을 만들겠다” 등 힘찬 각오로 지지를 호소했다.

 

 

장영준 후보를 처음 집행부 임원으로 발탁했던 정재규 前 치협회장을 비롯해 김종열 前 치의학회장, 김광식 前 치협부회장, 김영환 前 과학기술부 장관 등 내빈들은 이구동성으로 장영준 실천캠프의 선전을 기원하며 “반드시 당선돼 치과계의 갈등을 치유해 회원과 함께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집행부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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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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