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4.7℃
  • 구름많음강릉 11.2℃
  • 맑음서울 17.6℃
  • 구름많음대전 17.0℃
  • 구름많음대구 13.0℃
  • 구름많음울산 12.0℃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13.4℃
  • 흐림제주 14.8℃
  • 맑음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15.3℃
  • 흐림금산 16.8℃
  • 맑음강진군 13.8℃
  • 구름많음경주시 12.4℃
  • 구름많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20치협선거

치협 제31대 회장, 변화와 개혁 '이상훈' 당선

URL복사

기호 4번 이상훈-장재완·홍수연·김홍석 후보 신승
17일(오늘) 치협 31대 회장단 결선투표 개표 결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사상 초유의 4파전으로 치러졌던 제31대 회장단 선거의 최종 승자가 가려졌다. 기호 4번 이상훈-장재완·홍수연·김홍석 후보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호 1번 박영섭-이상복·강충규·박태근 후보를 546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선관위)는 17일 오후 8시 결선투표 개표에 돌입했다. 이번 결선투표는 총 선거인 1만6,941명(문자투표 16,891명/우편투표 50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치협 선관위에 따르면 결선투표 최종 투표율은 1만2,614명이 참여한 74.46%로 집계됐다. 이중 문자투표에는 1만2,573명(74.44%)이, 우편투표는 41명(82%)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최종 결선투표율 74.46%는 지난 10일 4명의 후보가 경합한 본선거 75.37%(1만2,370명)보다 약 1% 포인트 낮았다.

 

개표결과 기호 4번 이상훈-장재완·홍수연·김홍석 후보는 총 유효투표 중 52.16%인 6,580표를 획득해, 6,034표를 얻은 기호 1번 박영섭-이상복·강충규·박태근 후보를 예상 밖의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번 개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결선 후보자들과 선거참관인, 선관위원 약간명 등 최소 인원만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후보 지지자들은 중회의실 등에서 삼삼오오 대기하며 개표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오후 8시 15분경 개표결과를 확인하고 치협 선관위 김동기 위원장에게 당선증을 전달받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는 “70년만에 치과계의 판을 바꿔놓은 의미 있는 선거라 생각한다. 치협이 여기까지 발전해 오는 데는 회무에 정통한 수많은 선배들의 공이 컸다. 그럼에도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회원의 준엄한 명령과 질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금 당선을 축하하는 꽃목걸이를 걸고 있지만, 마치 가시면류관을 쓴 것처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치과계 개혁과 발전을 위해 십자가를 다시 메라는 회원들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이 한 몸 희생해서 3년간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상훈 당선자는 “최근 유권자가 ‘초심과 민심을 잃지 말라’는 말을 건넸다”며 “임기가 끝날 때까지 항상 낮은 자세로 회원의 민심을 보듬고, 70년 만에 치과계 판을 바꿔달라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바탕으로 치과계 개혁이라는 초심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