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3.7℃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0.1℃
  • 흐림대구 12.3℃
  • 흐림울산 11.9℃
  • 구름많음광주 13.0℃
  • 흐림부산 13.1℃
  • 구름많음고창 8.9℃
  • 흐림제주 11.6℃
  • 맑음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8.4℃
  • 구름많음금산 8.8℃
  • 흐림강진군 11.1℃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20치협선거

[치협 선거특집] '회장 후보에게 묻는다!-이상훈'

URL복사

"변화와 개혁의 아이콘, 민초 치과의사 아픔 달래는 유일한 후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 역사상 유래가 없는 4명의 후보가 입후보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반대로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에 본지에서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한 선거특집을 마련했다. 공통된 질의에 각 후보가 답하는 식으로 구성된 이번 선거특집을 통해 후보간의 차이점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오는 3월 10일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후보께서 출마를 결심하게 된 시기와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이번 선거에 후보께서 당선이 돼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출마를 결심한 시기는 대략 6개월 정도 됐다. 개인적으로 협회장 자리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 지금까지 회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대변하고, 치과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러나 앞으로도 치과계는 더 변해야만 한다. 이것이 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유일한 이유다. 작금의 혼탁한 치과계를 구태에 젖은 인사들에게 또 다시 맡긴다면 치과계의 변화와 개혁은 영원히 물 건너 갈 것이다. 이것이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당선돼야 할 단 하나의 이유다.

 

2. 귀 후보 캠프가 이번 선거에 출마한 다른 후보 캠프에 비해 강점이 있거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치과계의 불편부당한 현실에 분노하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누구 하나 나서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내가 원장실을 뛰쳐나와 행동했기에 그나마 이 만큼이라도 치과계를 바꿀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부 분회 등 밑바닥 회무를 경험했하면서 오랜 기간 민초 치과의사들의 고뇌와 아픔을 대변해온 유일한 후보다. 또한 모든 치과계 현안에 대해 깊게 공부하고 대안을 직접 제시해 왔다. 특히 불도저 정신으로 과감하게 치과계 현안을 타개할 수 있는 가장 젊은 후보라고 생각한다.

 

 

3. 치과계 현안 중 가장 큰 문제로 꼽히고 있는 치과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한 후보님의 해결방안은 무엇입니까?

치과위생사 유휴인력을 현장으로 유입시키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치과계와 전혀 맞지 않는 간호조무사제도 대신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2~3개월의 단기간 속성교육을 통해 석션 정도의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치과진료보조사와 1년 과정의 교육을 받고 임시부착물 장착 및 부착물 제거, 치아 본뜨기, 엑스레이 촬영까지 할 수 있는 치과진료조무사로 이원화할 생각이다.

 

1년 이상 치과에서 근무한 기존 간호조무사는 일정 부분 시험을 면제해주는 경과규정도 도입할 것이다. 특히 일반인을 단기 교육시켜 치과현장에 투입한다면, 국가 경제면에서도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고, 치과계에서도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는 덴탈 어시스턴트제도가 잘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라고 못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충분히 국민과 정부, 그리고 국회를 설득해 법제화할 수 있다. 모든 것을 걸고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해내겠다. 될 때까지 추진하겠다.

 

4. 동네치과 경영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 중 건강보험 급여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귀 후보님의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건강보험급여 항목이 나날이 늘어가는 추세에서 치과의사들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건강보험수가에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상대가치 총점의 예외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근관치료, 발치분야부터 수가를 현실화하겠다. 현행 근관치료 수가를 3회 내원기준으로 1근관 치아 25만9,627원, 3근관 치아 49만6,638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오는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치료에 대한 급여기준 개선안도 치과계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해당 고시의 독소조항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 더 이상 끌려다니는 치협이 되지 않겠다. 이외에도 건강보험교육을 공교육화해 보험전문가로 구성된 교육팀을 꾸리고, 전국을 순회하며 지속적인 보험교육과 표준화된 교재를 제공하겠다. 심평원 부당삭감에 대한 전략적 소송도 지원, 진료한 만큼 합당하게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 3번과 4번을 제외하고 이번 선거에서 귀 후보 진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약 한 가지만 추가로 소개해주십시오.

노인 임플란트 급여를 4개까지 확대하겠다. 2018년 기준 노인 임플란트 및 틀니급여 소요예산 집행률은 60%에 불과하다. 때문에 4개까지 확대하더라도 큰 예산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노인 임플란트 급여를 4개까지 확대한다면 노년기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것이고, 동시에 치과계 파이도 무척 늘어날 것이다. 더불어 무치악에서 오버덴처를 할 경우 식립하는 임플란트도 보험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상훈 클린캠프의 홍수연 부회장후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시절 노인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해 깊이 연구한 이력이 있는 만큼, 세밀하게 기획해 정확히 추진하겠다.

 

6. 끝으로 어떤 각오로 선거전에 임하고 계신지, 회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알다시피 이번 협회장 도전이 세 번째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 백척간두의 치과계 상황에서 협회장은 결코 개인의 명예를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 치과계 운명을 짊어진 희생의 자리다. 어떤 사람이 어떤 마인드로 치과계 리더가 되느냐에 따라 3만 치과의사의 운명이 달라진다. 치협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그간 치협은 이런 저런 이유로 회원들의 간절한 바람을 그대로 담아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일반 치과의사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대변해 왔던 만큼, 치과계와 회원이 원하는 것이라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이 한 몸 던져 불도저처럼 과감히 실천하는 협회장이 되겠다. 회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바란다.

관련기사

더보기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