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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5 프리뷰] 베테랑이 전하는 소아치과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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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택 교수(서울치대)·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

 

공동강연-소아치과

소아치료 30년 하고 비로소 알게 된 것들

6월 1일(일) 14:00~15:30 / 402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소아치료 30년 하고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을 주제로 소아치과 분야에서 30년 이상 진료하며 깨달은 베테랑 임상가의 소회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먼저 장기택 교수(서울치대)가 ‘매복 상악견치의 관리’를 주제로 매복 상악견치에 대한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강의한다. 견치는 상악 치열의 주춧돌로 불릴 만큼 기능과 심미적으로 중요한 치아다. 견치가 매복될 경우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에도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어 주변 치아 뿌리의 흡수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시점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관점에서 장기택 교수는 6개월에 한 번 이상은 치아의 발육과 맹출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매복된 견치가 발견됐을 때 어떻게 개입하느냐도 중요한 문제다.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때는 악궁 확장, 유견치 발거, 외과적 노출만으로도 정상적인 맹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맹출로가 정상에서 많이 벗어나거나 주변 치아에 위해를 가하고 있을 때는 외과적 노출 후 교정적 견인을 시행해야 한다. 장기택 교수는 교정적 견인의 경우 긴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힘든 과정이지만, 교합과 심미적인 측면에서 견치를 보존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치료로 판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치아의 위치가 교정적 견인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은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인 자가치아 이식에 대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천 원장(CDC어린이치과)은 임상적 측면보다는 소아치과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진단하는 강연을 맡았다. ‘소아치과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이재천 원장이 33년간 개원의로서 겪은 임상경험과 다양한 국제학회 참가 경험을 토대로 소아치과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보호자, 환자, 그리고 치과의사의 관계 변화와 이에 따른 행동 조절방법의 발전 △1990년대 우식 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기능 중심으로 변화한 소아치과의 흐름 △구강 기능과 전신건강의 연관성을 탐구하고, 이를 임상적으로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해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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