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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4 프리뷰] 전신질환에 대한 치과 개원가 맞춤형 프로토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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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영 교수(전남치대), 유태민 교수(단국치대)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 개원가 전신질환 총정리

6월 9일(일) 10:00~12:00 / 307·308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사에게 전신질환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전신질환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합병증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 특히 의학 발달로 수명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들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신질환자의 치료진료를 마냥 회피할 수도 없는 형국이다.

 

전신질환자의 치과치료에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해당 분야의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번 자문을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문에 대한 답변도 항상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다. 치과의사가 전신질환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다.

 

 

‘개원가 전신질환 총정리’를 주제로 한 이번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전신질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시해 개원가의 고민을 해소한다. 지난 3월 15일 김진만 학술이사, 박정철·박상훈 학술위원, 그리고 연자로 초빙된 류재영 교수(전남치대), 유태민 교수(단국치대) 등은 온라인 회의를 갖고 강연내용을 조율했다. 회의를 통해 전신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암환자 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 약물관련 턱뼈괴사증, 출혈성 전신질환, 장애인 치과진료 등 보다 구체적인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류재영 교수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와 약물관련 턱뼈괴사증과 관련한 치과치료의 프로토콜을 공유하고, 유태민 교수가 출혈성 전신질환과 장애인 치과진료 부분을 맡는다. 특히 구강내 출혈과 연관된 대표적 내과적 질환으로는 백혈병과 같은 혈액질환, 간경화나 알코올 중독 같은 간질환, 혈전방지를 위해 항응고제의 정기적 투여가 이뤄지는 심혈관계 또는 뇌혈관 질환, 신장질환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이번 강연에서는 각 질환이 가진 응고지연과 출혈기전을 살펴보고, 치과진료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그 과정에서 약물중단에 대한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지침을 소개하고, 약물중단에 따른 혈전 재형성의 위험성을 언급한다.

 

전신질환에 대한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늘어가는 의료분쟁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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