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강연 - 개원 1년차의 보험 vs. 개원 20년차의 보험 6월 8일(토) 10:00~12:00 / 317·3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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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과거 보험청구는 치과의사들의 관심대상이 아니었다. 보험진료가 치과 경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보니 보험진료를 하고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일부러 청구를 안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1977년 73개에 불과했던 급여행위수는 40년이 지난 2017년 기준 459개로 6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 치과 보장성 확대정책까지 더해지며 2009년의 실란트를 시작으로 치석제거, 틀니, 임플란트가 순차적으로 급여화됐다. 그 결과 최근 10년간 치과임상에서 보험진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러던 와중 출현한 전자차트는 또 한 번의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다. 물론 과거의 종아차트를 지금까지 고수하는 치과의사도 상당수다. 보험청구 방법에 각기 다른 두 세대가 공존하는 셈이다.
공동강연 ‘개원 1년차의 보험 vs. 개원 20년차의 보험’에서는 전자차트의 유무로 구분되는 치과의사 간 보험청구의 차이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6일 김진만 학술이사, 문지웅 학술위원 등은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과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을 만나 공동강연의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두 연자 모두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이사를 역임했던 보험 전문가로 종이차트와 전자차트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현재 종이차트를 사용하고 있는 최성호 원장은 종이차트의 장단점을, 그리고 강호덕 원장은 종이차트에서 전자차트로 전환하면서 겪게 된 치과에서의 변화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특히 지금은 종이차트와 전자차트 사용자가 공존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어느 청구방법이 더 우월하다는 식의 접근방식보다는 각기 다른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아우르는 청구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다 꼼꼼하게 청구하는 방법과 적극적인 보험청구로 심사조정이나 현지조사가 걱정인 치과의사들을 위한 안전한 보험청구 방법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