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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4 프리뷰] 진단·수술·대처법 등 상악동 합병증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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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대 교수(경희치대)·한정준 교수(서울치대)

 

공동강연 - 상악동 합병증 컨센서스

6월 8일(토) 10:00~12:00 / 401호(영어동시통역)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상악동은 상악 임플란트 치료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해부학적 구조다. 또한 상악동 합병증은 임플란트와 관련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다. 이번 공동강연에서는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와 한정준 교수(서울치대)를 연자로 초빙해 상악동 합병증에 대한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공동강연을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 박재봉 학술위원, 권용대 교수, 한정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8일 사전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상악동 합병증이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토픽이라는 데 동의하고, 상악동 합병증과 관련한 모든 것을 상세히 소개하기로 했다. 상악동 합병증의 진단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법,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그 대처법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각 단계별 연자만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먼저 진단과 관련해 권용대 교수는 “수술 전 진단단계에서 환자의 상악동 내 이상 소견 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하고, 이상 소견에 대한 수술 전 재평가 및 전처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상악동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살펴보고, 수술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상악동 골이식이 어떻게 이뤄지는 지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따라서 강연에서는 치조정 접근법과 측방 접근법으로 양분화된 상악동 골이식술 살펴본다. 한정준 교수는 “상악동 골이식 후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접근법별 적응증과 장단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 개인별, 같은 환자 내에서도 위치별로 해부학적 특징을 고려한 최적의 상악동 골이식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각각의 수술법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합병증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공유한다. 권용대 교수는 “합병증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악동막의 천공, 임플란트 및 골이식재의 상악동 전위와 이로 인한 상악동 내 감염 및 염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마주한다”며 “다양한 상악동 합병증의 증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처법과 그 치료과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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