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7 (화)

  • 맑음동두천 3.0℃
  • 구름조금강릉 10.8℃
  • 구름조금서울 6.1℃
  • 맑음대전 5.6℃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8.8℃
  • 맑음광주 7.1℃
  • 구름조금부산 10.1℃
  • 맑음고창 2.9℃
  • 맑음제주 9.4℃
  • 구름조금강화 5.0℃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1.7℃
  • 구름조금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6.5℃
  • 구름조금거제 7.2℃
기상청 제공

2020치협선거

협회장 선거 기호 '박영섭, 장영준, 김철수, 이상훈' 순

지난 11일, 치협 선관위 후보자 등록 마감 및 기호추첨
치협 회장단 선거 초유의 ‘4파전’, 본격 선거 레이스 돌입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3월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가 ‘박영섭, 장영준, 김철수, 이상훈(기호 순)’ 회장단 후보의 4파전으로 진행된다. 치협 회장단 선거 4파전은 사상 초유의 일로 어느 때보다 기호추첨에 관심이 집중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는 지난 1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등록 마감 및 기호추첨, 권역별 정견발표회 개최 여부 등을 확정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캠프 선거사무장 4인이 기호추첨에 참여했으며, 추첨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기호 2번 장영준, 기호 3번 김철수, 기호 4번 이상훈으로 확정됐다.

 

‘기호 1번 박영섭 YES 캠프’는 선출직 회장단 후보로 박영섭 회장후보(전남치대)-이상복(서울치대)·강충규(연세치대)·박태근(부산치대)부회장후보가 팀을 꾸렸다. 임명직 부회장후보로는 이승룡(원광치대)·신인철(조선치대)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기호 2번 장영준 실천캠프’의 선출직 회장단 후보는 장영준 회장후보(연세치대)-김종훈(부산치대)·최치원(조선치대)·김욱(서울치대) 부회장후보가 힘을 모았다. 임명직 부회장후보로는 최대영(경희치대)·박관식(경북치대) 후보가 합류했다.

 

‘기호 3번 김철수 든든캠프’의 선출직 회장단 후보는 김철수 회장후보(서울치대)-김영만(단국치대)·윤정아(경북치대)·장동호(원광치대)부회장후보가 함께한다. 김철수 든든캠프는 ‘임명직 부회장 2인은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한다’는 정관을 준수한다는 의지로 당선 이후 치과계 각 직역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선출한다는 입장이다.

 

‘기호 4번 이상훈 클린캠프’의 선출직 회장단 후보는 이상훈 회장후보(경희치대)-장재완(연세치대)·홍수연(서울치대)·김홍석(경희치대) 부회장후보가 뜻을 같이 했다. 임명직 부회장후보에는 김현선(단국치대)·송호용(강릉치대) 후보가 동참했다.

 

이처럼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 입후보자 기호추첨이 마무리됨에 따라 각 후보자 캠프는 선거일 하루 전날인 3월 9일까지 본격적인 표심잡기 레이스에 접어들었다.

 

이외에 치협 선관위는 2회 이상 개최해야 하는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를 국내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고려해 이번에 한해 인터넷 중계 방식을 채택했다. 다만 정견발표회를 생중계할지, 녹화방식으로 할지는 좀 더 논의키로 했다. 또한 선거 1주일 전인 3월 3일에는 모의투표(문자투표 선택자 대상)를 진행한다.

 

한편, 기호추첨에 참여한 4개 후보자 캠프 선거사무장 전원은 치협 선관위가 각 캠프에 선거인명부를 제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했다.

 

4개 후보자 캠프 선거사무장들은 “첫 직선제에 이어 이번에도 선관위에서 각 캠프에 선거인명부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깜깜이 선거가 재현될 것이 명백하다”며 유권자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은 직선제 취지와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4개 캠프 선거사무장은 선거인명부 제공 이유로 △일부 지부 직선제에서 후보자에게 선거인명부를 제공했음에도 우려했던 개인정보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점 △선거인명부 비공개는 전 회원 대상의 무분별한 선거운동을 야기해 오히려 선거권이 없는 회원에 대한 사생활 침해 우려 △회장단 후보의 호별 방문 선거운동은 선거인명부 사본 교부가 전제돼야 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하지만 치협 선관위에서는 4개 후보자 캠프에서 공동으로 요구한 선거인명부 공개에 대해 '비공개'라는 원칙을 고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논란이 예상한다.

관련기사


배너
[치과신문 사설] 코로나19 도산
서초구에 위치한 치과가 갑자기 폐업했다. 대표원장도 연락두절 상태다. 굿라인치과, 화이트치과, 투명치과에 이은 또 하나의 먹튀사건이다. 이번 사건도 피해자가 100명이 넘고 피해액도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적인 경영과 잦은 개폐업으로 봐선 사무장치과의 전형으로 추측되지만 공식적으로 알려진 먹튀의 이유는 경영악화다. 폐업 전 환자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했다. 고정비용은 줄어들지 않는데 코로나19로 수입이 급감하게 되면서 은행대출, 카드대출, 보험해지, 심지어 집과 차를 팔았는데도 해결이 안돼, 월급도 못주고 임대료도 못 내고 있는 상태라고 구구절절 쓰여 있다. 병원을 접는 마지막 날까지도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환자들에게도 진료비를 선납받았다고 전해졌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가 가장 큰 타격임은 당연하다. 그러나 덤핑 등의 방법으로 당장의 수입만을 생각한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아니라도 경영악화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 ‘존버’라는 인터넷 신조어가 있다. 견디고 또 견딘다는 뜻의 은어다. 이런 ‘존버정신’은 주식 경영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끝까지 버티고 좋은 날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지금 치
[치과신문 논단] 난장판 협회장 선거를 보면서
지난 3월에 제31대 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 선거에 후보자로 나선 사람, 선거운동원으로 뛰는 사람, 제3자 입장에서 관망하는 사람, 선거에 무관심한 사람 등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선거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 필자도 참여하여 느끼는 소회를 피력하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일 수는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견지를 가지고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다. 아시다시피 4명의 후보가 나와 2달여 긴 장정으로 3월 17일 개표결과 이상훈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모든 것이 일단락되었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 치과의사는 선망의 직업이고 또 고학력자로서 지식과 인격을 갖추고 있는 존경의 대상이다. 이런 전문가 단체의 선거는 다른 직종에 비해 좀 더 품위 있고 최소한 상대방을 비방하는 정도가 상식선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적인 선거 이상으로 비도덕적인 면을 보고 실망을 금할 수가 없었다. 어떤 이는 “선거는 무슨 짓을 하든 간에 이기고 봐야 한다”고 한다. 목적 달성만 하면 되고 선거 과정에서 흑색선전을 해서라도 이기고 난 이후 불거지는 부분은 수습해가며 사건을 마무리하면 된다는 식이다. 상대방에게 거짓 프레임을 씌워 선거

배너


배너


배너
가보지 않은 길
아침 뉴스에 “한국 교육계가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표현이 들렸다. 코로나19로 개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터넷 개학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꾸고 있다. 생리학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명저 ‘총균쇠’에서 인류의 운명은 무기와 병균과 금속에 의해 바뀌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농경문화와 도시 발생은 세균들에게 행운을 안겨주었다고 말했다. 정착하는 농경문화가 세균과 기생충 유충이 머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고 순환할 수 있는 조건을 쉽게 만들었다. 도시는 사람 밀도를 증가시켜 확산을 유리하게 만들었다. 농경문화와 도시는 전염병이 유행할 최적의 조건을 만들었다. ‘총균쇠’는 인류근대사에서 등장한 주요 사망 원인이었던 천연두, 인플루엔자, 결핵, 말라리아, 페스트, 홍역, 콜레라 등 여러 질병이 동물 질병에서 진화된 전염병이라고 말한다. 홍역과 결핵 그리고 천연두는 소에서, 인플루엔자는 돼지와 오리에서, 백일해는 돼지와 개에서, 말라리아는 닭과 오리 같은 조류에서 시작됐다. 전염병은 인류가 야생동물을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하면서 겪어야만 하는 필연적 시련이었다. 인류가 정착하고 공동생활을 시작하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숙명이었다. 물론 지금 코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