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20치협선거

김철수 후보 “여성치의 정책, 3년 성과 바탕으로 확대-강화”

URL복사

지난 3일 대여치와 간담회, 차별화된 여성 공약 제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기호 3번 김철수 ‘든든캠프’가 지난 3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의 양성평등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여성선호 일자리 창출(보건의료일자리창출사업 기반 공공일자리 및 요양병원등 일자리 창출) △여성 부회장 30%, 여성 이사 30%, 여성치의 예산 대폭 확대 △치과의사 퇴직연금제도 신설·여성회원 커뮤니티 활성화 및 컨퍼런스 개최 △여성회원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등 김철수 캠프의 주요 공약과 대여치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김철수 후보는 치협이 정부의 ‘보건의료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협력해 구인구직 알선에 적극 나서고, 요양병원 치과의 채용 등 양질의 일자리 확보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출직 여성부회장, 대여치에 배정된 당연직 여성부회장 이외에도 여성 부회장 1인을 더 확보하고, 치협 전체 이사 중 여성의 비율을 30%까지 늘리는 방안도 다시 한번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적극 지원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자녀 교육과 관련해 유명강사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외에도 여성치과의사의 자긍심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 지원을 확대하고, 의료기관에서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양성평등교육을 치협이 주관해 보수교육점수를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철수 후보는 “현재 전체 회원 중 여성회원이 27.3%(8,443명)로 10년 전에 비해 2,600여명이 증가했고 여성회원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 및 회무 참여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임기 700여만원에 불과했던 여성 관련 비정규예산을 4,500만원까지 정규예산으로 편성집행하도록 실천한 바 있으며, ‘치과의사의 양성평등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여성 치과의사 관련 공약을 대폭 확대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협회장 임기 중 여성대의원 증원과 특별회계 편성을 통한 출산 회원 회비면제사업으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향후 공식 예산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김철수 후보는 “지난 3년간 여성회원들의 지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성 치과의사 지원을 단단히 할 수 있는 이 시점에 치협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면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