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2 사전등록, 전국서 순항 중

URL복사

조직위, 역대 최대 인원 참가 예상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에서 진행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8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권태호·이하 SIDEX 2012)의 사전등록이 지난 9일 오픈 이후 SIDEX 홈페이지(www.sda.or.kr)와 유선 팩스(02-498-9147) 등을 통해 꾸준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면허재신고제 시행 등으로 어느 때보다 보수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실을 감안해 올해 SIDEX에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차질없는 진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학술대회 7,400여명-전시회 5,000여명 등 총 12,000여명의 치과인이 등록해 인산인해를 이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전년대비 약 10~20% 이상의 치과의사가 추가 등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태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면허재신고제 시행 등의 영향과 더불어, SIDEX를 방문하면 곧바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학술강연과 첨단치과기자재의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과인의 발길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는 여러 정황상 치과의사들의 등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급적이면 사전등록을 활용해 조직위원회가 원활한 행사진행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all C와 D에서 진행되는 기자재전시회와 달리 COEX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남) 3~4층을 사용하는 종합학술대회는 동시 수용인원이 2,300명 선으로, 일부 인기 강연의 경우는 상당한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김덕 학술본부장은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일부 강연장을 제외한 임상강연장은 치과의사에 한해 입장이 가능해 사전에 충분한 공지와 현장안내가 있다면 질서정연하고 차분한 강연 분위기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최근 치과계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SIDEX 사전등록과 관련한 일부 오해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서울지부가 SIDEX를 개최하면서 협회비 미납 회원에게 80만원이라는 등록비를 받겠다’는 내용이 게시돼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회비 미납 회원이 아닌 미가입 치과의사의 등록비가 80만원”이라며 “일각의 오해일 뿐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SIDEX 종합학술대회는 기본적으로 회원의 회비로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과 치협이나 지부에 미가입한 치과의사는 당연히 차등을 둬야 한다는 것이 조직위원회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미가입 치과의사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올해 SIDEX에 80만원을 납부할 경우에만 등록이 가능하다”며 “이 비용 역시 당사자가 회 가입 의사를 밝힌다면 입회비 등으로 상계된다”고 덧붙였다.

 

또 “회비 미납 회원의 경우 올해는 SIDEX에 참여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조직위원회는 2년 이상 회비 미납회원에게는 우편물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꾸준한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회비 납부 조회 시스템 등을 포함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완비된 내년 이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년 이상 회비를 미납한 회원의 SIDEX 등록 제재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