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2 사전등록, 9일 드디어 오픈!

URL복사

6월 22~24일 COEX, ‘세계로, 미래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 창립 87주년 기념 2012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2) 사전등록이 오는 9일 오픈한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COEX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남) 3F·4F, Hall C, Hall D 등에서 3일간의 대장정을 펼칠 SIDEX 2012는 최신 치의학 트렌드와 최첨단 치과기자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지부 단독으로 행사가 진행되는만큼 SIDEX 조직위원회 측은 어느 해보다 준비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곧바로 임상 적용 가능한 40여개 강연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종합학술대회는 수강 후 곧바로 임상적용이 가능한 40여개의 강연을 준비중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자연치아 살리기’를 대주제로 꾸며질 엔도 분야와 치주 분야 심포지엄. 수준높은 강연은 물론 치주 분야는 별도의 보험청구 교육을, 엔도 분야는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24일에 핸즈온을 마련했다. 엔도 핸즈온은 24일 오전과 오후 각 100명의 사전등록자에 한해 진행된다. 실습을 위한 각종 기구와 재료 구비는 물론,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수의 인스트럭터가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

 

심평원 서울지원의 협조로 건강보험 청구 적정성 평가도 이뤄질 예정이며, 서울지부 이호천 고문변호사와의 1:1 무료 법률상담, 교보생명 노무팀과의 1:1 무료 노무상담 등도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를 대비하기 위한 총의치 강좌도 마련됐다.

 

재테크, 프로골프, 반려동물, 다이어트 등 다양한 교양강좌가 분야별 전문강사와 함께 이뤄지며, 동경도치과의사회의 ‘보철 보험 특강’도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치의학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터를 이용해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하고, 경연을 통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개원가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호평받고 있는 종합학술대회는 올해 연자와 청중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의방식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학술강연의 새로운 트렌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3개사, 881부스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 기대만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대한치과기재협회와의 결별로 전시회 규모가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4월 3일 현재 203개사, 881부스 규모로 확정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모습이다.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이자,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올해 단독개최의 부담을 딛고 881부스를 유치해 ‘역시 SIDEX’라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 치과의사들의 SIDEX 방문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마지막까지 해외 홍보에 주력해 명실상부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일신하겠다는 각오다.

 

전시회 참관업체들의 해외바이어 초청시 조직위원회에서 일정 부문 경비를 지원해 전시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올바른 전시문화 창달을 위해 제조·유통·수입·다국적 부문 등 총 17개사로 구성된 ‘전시업체 자문단’ 구성도 마무리한 상태다.

 

면허재신고제 시행으로 동반상승 효과 기대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올해 4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인 면허재신고제도 SIDEX 2012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면허재신고제 시행에 발맞춰 엄격한 보수교육 관리를 천명한 바 있고 연간 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치과의사들은 향후 면허재신고 시 어느 정도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회원 보수교육 점수 4점, AGD 필수교육 점수 8점이 부여되는 SIDEX 2012에 사상 최대의 치과의사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IDEX 김덕 학술본부장은 “많은 치과의사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강연장 편성, 프로그램 구성, 운영 시스템 개선 및 보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등록’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SIDEX 2012는 9일부터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5월 11일 마감된다.

 

치과의사 회원은 7만원, 전공의·군의관·공중보건의는 6만원의 사전등록비를 납부해야 한다.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치재상공인 등은 5만원의 사전등록비가 책정됐다.

 

서울지부 회원은 25개 구회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며, 타시도지부 회원 등은 홈페이지(www.sidex.or.kr) 접수나 서울지부 사무국으로 팩스 접수(02-498-9147)가 가능하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