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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2] 디지털 덴티스트리 ‘대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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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SIDEX 전시회 오픈…2,600여 치과인 방문

 

한국형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12(조직위원장 권태호)가 어제(22일) 오후 12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학술강연이 없는 전시회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에는 단체관람을 온 치과대학(원)생과 치위생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치과의사까지 2,6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시장을 찾은 인원은 내외국인을 포함해 2,66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SIDEX 전시회 참관을 위해 사전등록한 치과인이 6,000명을 돌파해,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자 7,200여명을 포함하면 현장등록자를 제외하더라도 13,000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SIDEX 전시회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CAD/CAM 시스템은 물론 IT기술과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솔루션과 시스템, CT·파노라마 등 디지털 영상장비가 즐비하게 들어선 전시장은 첨단치과기자재의 현재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한 치과의사 관람객은 “평소 치과기자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첫날부터 전시장을 찾았다”며 “예상했던 대로 올해 SIDEX 전시회는 첨단 디지털 장비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SIDEX를 찾고 있는데, 국내는 물론 전세계 치과기자재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며 “업체들의 크고 작은 이벤트와 판촉행사가 전시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기 때문에 SIDEX는 1년에 한번 꼭 찾아야  할 연례행사가  됐다”고 덧붙였다.

 

모 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전시회 첫날부터 열기가 대단한 것 같다”며 “신제품 론칭과 마케팅을 SIDEX 기간을 전후해서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도 예감이 좋다”고 전했다.

 

관람객과 전시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SIDEX 2012는 중국, 일본, 대만, UAE 등 아시아권은 물론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와 같은 유럽권과 미주 지역까지 총 23개국이 참가해, 국내 개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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