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SIDEX 단독 개최 아무런 문제 없다!”

URL복사

서치 정철민 회장, 구회장협의회서 입장 재확인

“2012년 SIDEX 단독 개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이미 그 준비는 시작됐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정철민 회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25개구 치과의사회장협의회(회장 김진홍·이하 구회장협)에서 SIDEX 단독개최 결정 사항에 대한 서치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서치 측은 최근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태훈·이하 치재협) 측에 최종 결별 통보를 보낸 바 있으며,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정 회장은 “SIDEX 2012 준비는 이미 시작됐고, 전시부스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구회장들은 SIDEX 공동주최 결렬로 인한 문제 여부를 묻기도 했다.
정 회장은 “치재협 측에서 SIDEX 명칭 소유권을 주장하는 등 말도 안되는 행태를 벌이고 있는데, 이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서치는 SIDEX 상표등록을 마친지 오래고, 이와 관련해서 변호사 자문을 이미 받아놓은 상태로 SIDEX의 단독 개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일각에서는 서치와 치재협의 결별로 인한 SIDEX 규모 축소 등에 우려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정 회장은 “단독개최를 결정한 것은 이대로 가다가는 지금까지 쌓아올린 SIDEX의 위상이 일순간 무너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공동개최라는 편안한 길을 버리고 명분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길을 택한 만큼 구회장 및 회원들의 협조와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구회장협에서는 치협 김철신 정책이사가 ‘명의대여 실태조사’ 현황을 브리핑하고, 각 구회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치협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송파구와 은평구, 강북구 등에 소재한 총 4곳의 U모 치과를 방문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김철신 정책이사는 “이번 실태조사는 각 구회나 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명의대여가 의심되는 기관이 있을 시 적극적인 제보를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철민 회장은 “이 문제에 관해서는 서울시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치과계 스스로 자정하는 차원에서도 이번 실태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구회장협에서는 보조인력난 문제와 학교구강검진 활성화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김진홍 구회장협의회장은 “개원가가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구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며 “반회와 구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